인하대, 고성능 마찰대전용 고분자 황 소재 합성법 개발

기존보다 전압 8배, 전류 9배 이상 증가

임지연

jyl@dhnews.co.kr | 2021-12-08 17:01:54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위정재 교수, 물리학과 이민백 교수, 화학공학과 육지호 교수, 고분자환경융합공학전공 윤혁준 졸업생, 원수경 학생, 물리학과 최진혁 졸업생. 사진=인하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위정재 고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민백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 육지호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마찰전기 발전기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독성을 가진 불소가스 대신 불소가 풍부한 저분자량의 고분자를 사용한 비유독가스 합성전략을 이용했다. 고분자 황과 불소가 풍부한 고분자가 블렌드된 필름에 열에너지를 가하면 표면에너지 차이에 의한 상분리가 발생해 불소가 풍부한 고분자가 블렌드된 필름 표면으로 이동한다. 이 블렌드 필름의 마찰전기 발전 결과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필름보다 전압은 8배, 전류는 9배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26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전압을 출력할 수 있었다.


위정재 교수는 “이번 마찰전기 발전기 연구는 친환경과 고성능의 마찰대전 에너지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논문은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에너지(Nano Energy, IF=17.881)’에 게재됐다. 물리학과 최진혁 석사졸업생, 고분자환경융합공학전공 원수경 박사과정생과 윤혁준 석사졸업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집단연구지원 사업과 신진연구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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