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총협, “재정지원 탈락 대학 구제 환영”

제4차 사총협 회장단 회의서 성명서 발표

백두산

bds@dhnews.co.kr | 2021-11-18 18:47:34

지난 1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사총협 홈페이지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미선정된 대학에 대해 추가선정과 예산증액이 결정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18일 사총협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제4차 사총협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총협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지원 대상 대학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내역을 변경한 것에 대해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에 대해 추가선정과 예산증액이 결정된 점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향후 본회의에서도 긍정적으로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가 지난 9월 발표한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대 25개대와 전문대 27개대 등 52개 대학이 미선정 된 바 있다.


탈락한 대학들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지원금은 일반대학의 경우 매년 평균 50억원, 전문대는 40억원에 달한다. 이들 대학은 재정적 타격뿐만 아니라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쓰거나 학생 모집에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 교육위는 지난 16일 내년도 교육부 예산안을 수정해 대학기본역량진단 예산을 1210억원 증액했다. 이에 따라 1차 탈락 52개대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일반대 13개대와 전문대 14개대가 추가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총협은 이와 함께 “학령인구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어려움을 감안해 추가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대학에 대해서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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