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국제협력·북한전공, 금강학교에서 세계시민교육 실시
강사진 중 상당수 북한이탈주민 학생들, 북한·지구촌 현황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오혜민
ohm@dhnews.co.kr | 2021-11-18 10:45:25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는 북한이탈주민 아동·청소년 대안학교인 금강학교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오는 20일 실시되는 이번 교육의 강사진은 지난 7월 서울사이버대 국제협력·북한전공이 사단법인 월드투게더와 실시한 세계시민교육 강사과정에서 수료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학생 강사진은 수차례 기획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세미나를 통해 준비한 학습전략과 수업운영계획을 발표했으며, 토론과 전문가들의 총평을 통해 프로그램을 정교하게 꾸렸다.
수업은 지구촌이 직면한 다양한 위기와 아이스팩 재활용 실습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생각하는 ‘함께 사는 세계시민’, 선진국과 개도국 간 통상 불균형과 사회경제적 격차를 체험하는 게임형 프로그램 ‘도시를 건설하라’, 형형색색 인절미를 만들며 다양한 민족과 인종으로 구성된 지구촌사회의 실천적 결의를 다지는 ‘우리의 나눔과 실천’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사이버대는 강사진 중 상당수가 북한이탈주민 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북한현황과 지구촌상황을 보다 실제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교육 대상자들과 공감능력이 남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권구순 서울사이버대 국제협력·북한전공 교수는 “이번 세계시민교육의 성과를 평가해 북한이탈주민 아동청소년이 재학하고 있는 다른 대안학교로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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