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학생들, 원목 책상·의자 제작해 다문화가정에 전달

성남지역 베트남,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등 다문화가정 10세대 지원

임지연

jyl@dhnews.co.kr | 2021-11-15 17:49:02

가천대 실내건축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원목 책상과 의자를 성남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전달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실내건축학과 학생들이 원목 책상과 의자를 제작해 성남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천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한 것으로, 15~16일 성남지역에 사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등 다문화가정 10세대에 전달된다. 가구 재료비 약 200만원은 가천대 아름샘봉사단이 지원했다.


이번 가구지원에는 실내건축학과 2학년 수업인 가구디자인을 수강하는 학생 23명이 참여했다. 1조당 3~4명으로 나눠 학생들이 직접 전공지식을 살려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모든 작업을 했다.


학생들은 한 책상을 여러 명이 사용하는 다문화 가정의 상황을 감안해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는 높낮이와 등받이 조절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실내건축학과 이지환씨는 “구상 이후 제작까지 처음 3주는 도면을 그리고, 마지막 2주는 수업뿐 아니라 주말 등 여유시간을 활용해 매일 매일 가구를 제작했다”며 “정성껏 제작한 가구를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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