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취업박람회 ‘Job Festival’ 메타버스서 열어

미래인재센터, 동문 멘토와 함께 ‘잡 페스티벌’ 진행
“관심 기업 선택해 1:1 맞춤 상담, 현실적 조언 들을 수 있어”

백두산

bds@dhnews.co.kr | 2021-11-09 11:29:48

경희대 미래혁신원 미래인재센터는 지난 6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취업박람회인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개최했다. 경희대 ‘잡 페스티벌(Job Festival)’ 모습. 사진=경희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미래혁신원 미래인재센터가 지난 6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취업박람회인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 참여가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메타버스에서 진행했다. 가상공간에서 열린 잡 페스티벌은 ‘특강 부스’, ‘동문 멘토링 부스’,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게시판’, ‘경희 역사 사진전’, ‘미니 게임존’,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지만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4개의 특강으로 구성된 ‘현직자가 알려주는 취업 노하우’는 ▲외국계 기업 20년차 인사 담당자가 설명하는 ‘외국계 취업 전략’ ▲금손 헤드헌터가 알려주는 ‘변화하는 채용시장’ ▲유통 담당자가 전하는 ‘유통 Biz’ ▲메이저 공기업 인사 담당자가 짚어주는 ‘공기업 취업 노하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희대 동문 약 50명이 멘토로 함께한 ‘동문 멘토링’도 가상공간에서 진행됐다. 멘토링은 학생들이 사전에 48개 기업 중 관심 기업에 취업 상담 신청을 하거나, 행사 당일 게더타운 내 멘토링 부스에서 현장 예약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준비된 특강을 듣다가 예약 시간에 맞춰 멘토링 부스로 이동해 1:1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직무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멘토링에 참여한 중국어학과 16학번 박효경 씨는 “취업 준비하면서 답답한 고민이 많았는데, 어느 정도 흐름을 찾아서 속이 시원한 기분”이라며 “선배들이 해주는 상담이라서 형식적인 답변 외에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멘토링에 참여한 동문 대부분은 과거 취업준비생이던 당시, 선배 멘토의 도움을 받았던 졸업생이다. ‘변화하는 채용시장’ 특강을 진행한 멘토, 에이피서치(AP Search) 인사&경력개발팀 박종명 팀장은 “과거에 이력서를 105개씩 쓰면서 취업이 간절하던 때에 경희대 멘토링에서 선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은 기억이 난다”며 “후배를 돕기 위한 사명감으로 내가 받은 도움을 돌려주기 위해 잡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강에서 ‘취업은 정보력’이라는 메시지를 남긴 박 팀장은 “온라인에 떠도는 ‘카더라 정보’를 접하기 보다 잡 페스티벌 같은 멘토링 행사에 참여해서 선배들의 말을 많이 들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잡 페스티벌을 기획한 박재홍 경희대 미래혁신원 단장은 “잡 페스티벌 설문조사에서 멘토링과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물론 멘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과 재학생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었고, 각종 직무 현장에서 활약 중인 동문 선배의 생생한 취업 정보와 노하우를 직접 배워 학생들의 사회진출에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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