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학생들, 제주도 지하수위 예측 모델 제시…’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 대상
임지연
jyl@dhnews.co.kr | 2021-11-02 16:57:02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환경공학전공 강다영, 나영린, 박민진, 유다정씨가 환경부가 개최한 2021년 K-water 대국민 빅데이터 콘테스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K-water 대국민 빅데이터 콘테스트’는 2017년에 시작,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 공모전이다. 물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성과를 발굴·확산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물 데이터와의 융합을 통한 인사이트 창출’을 주제로 ‘대국민 전형’과 ‘사내 전형’으로 나눠 진행했다.
인천대에 따르면 총 6개 출전팀은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한국수자원공사 전 직원의 설문조사를 통한 투표 결과 등을 합산해 대상 2팀과 최우수상 3팀, 우수상 1팀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심사위원단의 최종 평가 결과에 따라 대국민 전형의 ‘제주도 지하수위 예측모델 개발’과 사내 전형의 ‘하천 수위예측 및 서비스방안 제시’가 각 전형별 대상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대 환경공학전공 학생들이 수상한 ‘제주도 지하수위 예측모델 개발’은 수자원 빅데이터와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법을 결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하수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다. 지하수에 대한 의존성이 90%에 달하는 제주지역의 기후 위기 속 용수의 적정 관리·가뭄 재난 대책 등에 큰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 평가됐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에 제출된 아이디어는 현업에 적극 적용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 학생들은 “앞으로 본 과제의 심화를 통해 현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개발과 더불어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수자원 적응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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