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K 혁신전문대를 가다] 대전보건대,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SUPER+’ 보건인재 양성
3대 전략, 15개 추진과제 수행으로 융합형 헬스케어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이승환
lsh@dhnews.co.kr | 2021-10-27 10:56:31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대전보건대학교의 혁신지원사업은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인 ‘Vision 2028’의 6대 전략과 연계성을 유지하며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SUPER+ 보건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혁신, 산학협력 혁신, 기타 혁신의 3대 전략으로 구성돼 있으며 ▲역량 기반 창의융합 교육 강화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및 교육 강화 ▲지역사회 연계 토탈헬스케어(THC) ▲글로벌 리더 양성 등 15대 추진과제를 수행하며 융합형 헬스케어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래시대 필요 핵심역량 ‘HiT-5C’ 선정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체제 구축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SUPER+(Specialty(전문지식), Unconventional(창의융합), Practical(현장실무), Ethicality(인성), Responsibility(자기주도))’ 보건인재 양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전보건대 혁신지원사업단은 교육혁신, 산학협력혁신, 기타혁신 분야에서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교육혁신 분야에서는 역량기반 창의융합 교육 강화를 통한 고품질 직업교육을 실현했으며, 교육 시설·환경 개선 및 최첨단 기자재를 지원해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미래시대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HiT-5C(Creativity, Convergence, Collaboration, Communication, Citizenship)’로 선정하고, 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인성과 핵심역량 기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한 미래형 모바일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으로 수업의 질 개선과 최신 기자재・실습실 확보를 통한 교육 고도화를 이루고 있다.
산학협력혁신 분야에서는 산업동향과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맞춘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를 구축했으며,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HCR(HiT Career Roadmap)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무형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한다.
기타혁신 분야에서는 토탈헬스케어(THC) 사업과 비즈니스 모델 운영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우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어학 교육과정, 해외 인턴십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스마트 캠퍼스 구축
융합교과목 · 비대면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4차 산업혁명의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라는 새 시대 개막으로 토탈 헬스케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대전보건대는 5가지 인재상(도덕인, 희망인, 봉사인, 창의인, 전문인)을 겸비한 미래산업 맞춤형 보건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강의 영상제작을 위한 기자재를 제공, 우수강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비대면 수업의 질을 높였으며,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학습법 특강, 너나두 공블러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대면 비교과 프로그램을 신설해 비대면 수업상황에서 부족할 수 있는 학습역량을 강화했다. 대전보건대 비교과 프로그램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학습방법 경진대회 에세이와 UCC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전보건대의 학과 단위 산학협력 혁신위원회는 전문산업체와 함께 IoT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한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과정을 개발해 맞춤 의료 및 치료제 개발, 질병 특이 바이오마커 발굴, 질병 조기진단과 같은 특화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 인터뷰 - 이병기 대전보건대 총장
- 대전보건대 소개를 부탁한다.
“대전보건대는 ‘보건 인력의 배움터를 만들겠다’는 설립자의 뜻을 이어오며, 지난 43년간 보건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매진해 오고 있다.
▲집단지성의 조직문화 형성 ▲신교육과정시스템 구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신교육환경 배움의 터를 구현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건 분야 교육을 선도하고 다가올 100주년에는 세계 보건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
-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역할과 가치가 있다면.
“선진 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보건 분야 발전이 필수적이다. 단순히 보건인력의 양적 증가뿐 아니라 질적으로 우수한 인력 양성은 필수적이다. 우리 대학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보건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대학 자체적으로 교육혁신에 나서기에는 재정적으로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혁신지원사업과 같은 재정지원이 꼭 필요하다. 어떤 교육이건 간에 재정이 전폭적으로 투입돼야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혁신지원사업 수행에 있어 보다 개선돼야 할 점이 있다면.
“정부 차원에서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은 심화되고 있다. 이는 곧 미래교육 발전에 심각한 걸림돌이 될 것이다.
사립대 운영비의 30% 정도를 국가가 지원하는 일본 수준의 지원이 사립대학에 필요하다. 전문대가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도 있어야 한다. 취업률이 학생 유치와 직결되는 탓에 일반대의 학과가 전문대의 교육영역과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대와 전문대가 설립 목적에 맞게 나름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배려가 있어야 한다.”
- 대전보건대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대전과 충청 지역 전문대의 올해 수시 경쟁률은 대부분 하락했지만 우리 대학은 오히려 높아졌다. 대학 홍보에 크게 집중한 것이 아님에도 이런 성과가 나온 것은 보건 분야 특성화에 내실을 다지고 오로지 교육에 힘쓴 결과라 생각한다.
지금은 성적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보건 분야 전문인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을 잘 교육시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배출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하는’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 인터뷰 - 김정숙 대전보건대 혁신지원사업단장
- 그간의 혁신지원사업을 평가한다면.
“대전보건대는 특성화전문대학(SCK)사업,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 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해당 사업을 다년간 수행하며 교육 인프라도 탄탄히 구축해 놓았다.
이러한 기반 아래서 지난 3년간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며 간호보건 계열에 특화된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혁신, 성과 관리 등 기타 혁신 분야 사업이 더욱 체계화됐다. 어떤 것에 집중하고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체계가 잡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됐고, 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어떤 점이 주효했다고 보나.
“교수와 직원, 학생 등 대학의 구성원이 ‘원팀’(One-Team)으로서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발 벗고 나섰기 때문이라고 본다. 비대면 수업이라는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수행해주신 교수님과 직원분들이 있었다.
교수학습 활동 인증제라는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함에도 ‘진정한 교육혁신은 교수가 변화하는데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주셨음에 감사를 드린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전 · 충청 지역 전문대 중 가장 우수한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보건 분야 국가시험 합격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음에도 우리 대학은 오히려 합격률이 높아졌다.”
- 혁신지원사업단의 향후 계획이 있다면.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보건 특성화 대학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포스트 혁신지원사업을 위해 우선적으로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미래 사업을 구상해 나갈 것이다.
특히 의료간호는 서비스 분야다. 과거와 달리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유관 의료기관과 산업체에서도 인성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HiT 인성‘이라는 대학 자체 교육과정을 통해 보건 의료인으로서의 가치관과 윤리관을 확립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힘쓸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보건 · 의료 분야 빅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인재도 요구된다. 빅데이터를 잘 수집해 가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다.
혁신지원사업의 수혜자이자 주체는 학생이다. 학생이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이들이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알차게 잘 배우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