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원, ‘PBF 2021’ 세 번째 대담…아비 로브‧이형목 교수

오는 29일 ‘외계 지적 생명체의 태양계 방문, 지구(인)의 정체와 운명은 다시 쓰여질 것인가?’ 주제로
아비 로브 하버드대학교 교수와 이형목 서울대학교 교수 대담…다음 대담은 11월 26일 진행

백두산

bds@dhnews.co.kr | 2021-10-26 14:25:04

이형목(왼쪽)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와 아비 로브 하버드대 천문학과 Frank B. Baird Jr. 석좌교수. 사진=경희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오는 29일 10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제40회 세계평화의 날 기념 Peace BAR Festival 2021(이하 PBF 2021)’의 일환으로 ‘세계평화의 날 기념 시리즈 대담’의 세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담의 주제는 ‘외계 지적 생명체의 태양계 방문, 지구(인)의 정체와 운명은 다시 쓰여질 것인가?’로 아비 로브(Avi Loeb) 하버드대 천문학과 Frank B. Baird Jr. 석좌교수와 이형목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행사는 비대면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경희대 미래문명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유튜브 채널 링크 국문: https://youtu.be/l6yl0es2ZfM/ 영문: https://youtu.be/CbxjpbjUJCo)


로브 교수는 우주의 지적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주장해온 연구자로, 이번 대담은 지구인 중심의 우주관에서 벗어나 인간 문명을 성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인간이 유일한 지적 생명체라는 지식 체계에서 쌓아온 근대 인간의 지식 체계와 우주관에 대해 근본적이고 전면적인 전환 지식을 탐색한다.


이형목 교수는 2009년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KGWG)를 이끌고 국제 공동 연구기관인 미국의 ‘라이고(LIGO) 과학협력단(LSC)’에 참여했고, 2015년 인류 최초의 중력파 검출에 기여한 성과로 잘 알려진 천문학자다. 이 교수가 참여한 연구의 성과는 우주의 탄생을 이해할 수 있는 공백을 메울 시대의 과학 발견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오는 29일의 대담 이후 1차례의 대담과 마무리 행사를 앞두고 있다. 시리즈 대담의 네 번째는 11월 26일 개최된다. 한스 요하임 쉘른후버(Hans Joachim Schellenhuber)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초대 소장과 조천호 경희사이버대 특임교수가 ‘기후변화 시대, 우리의 일상은 언제까지 안전할까’를 주제로 대담한다. 지금의 인류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시스템의 대재앙 시나리오를 극복하고 미래 지구를 위해 긴급하게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의견을 나눈다.


12월은 대담의 마무리로 ‘전환문명의 전위,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다룬다. 이전 대담의 내용을 정리하고 ‘세계시민사회와 글로벌 거버넌스의 전환’을 요구할 예정이다. 전 지구적 문제해결에 시민사회와 정치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희학원은 인류문명이 마주한 긴급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전환문명의 방향성을 재설계하고, 미래 인류사회 건설을 위한 지구적 거버넌스 창출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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