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경찰청 외사국과 업무협약

경찰청 외사과 소속 경찰관에게 11개 언어 수준별 맞춤형 교육 지원

백두산

bds@dhnews.co.kr | 2021-10-15 17:14:47

이은구(왼쪽) 한국외국어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장과 임용환 경찰청 외사국 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외국어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15일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 경찰청 외사국과 특수외국어 교육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 특수외국어진흥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경찰청 외사과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몽골어, 포르투갈어, 스와힐리어, 이란(페르시아)어, 힌디어, 우즈베크어, 태국어, 터키어, 폴란드어, 헝가리어 등 사업 대상 11개 언어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이은구 특수외국어진흥원장은 "특수외국어 교육은 해당 언어권의 사회적·문화적 배경과 관련 분야의 지식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공신력을 갖춘 전문교육기관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며 "특수외국어진흥원은 전공생뿐만 아니라 특수외국어 관련 업무 종사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으로,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특수외국어 교육이 우리 사회의 통합과 치안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용환 경찰청 외사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외사경찰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경찰관에게 특수외국어 교육을 지속적·장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미래 다문화 사회를 대비해 체류 외국인의 치안 접근성을 제고하고 인권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상호 업무협약 관계를 유지하며 경찰관의 특수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 대상 언어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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