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광운대 교수 연구팀, SERS 시스템 개발
듀얼 표면강화 라만분광법(SERS) 시스템 개발…초기 감염 확인‧신속 진단 기여
백두산
bds@dhnews.co.kr | 2021-10-15 10:13:17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전자공학과 이지훈 교수 연구팀이 전자공학과 루투자 박사과정 연구원(제1저자)과 메타표면 코어쉘 구조 금-백금 하이브리드 나노입자에 이황산 몰리브덴 나노입자 블렌딩 기술을 적용해 듀얼 표면강화 라만분광법 (SERS)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바이오센서와 임상 진단 분야에서 극도로 낮은 양의 바이러스를 측정할 수 있어 초기 감염 확인과 신속 진단 평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표면강화 라만분광법 또는 표면강화 라만산란법(SERS)은 극도로 낮은 분자 농도에서도 분자와 물질을 인식하고 검출하는 탁월한 분석·센싱 기술이다.
표면강화 라만분광법은 분석물의 매우 약한 라만 신호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고급 분석 기술로, 바이오 센서와 임상 진단, 화학종 식별, 환경 모니터링·식품 안전과 같은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롭게 제안된 하이브리드 듀얼 표면강화 라만분광법 플랫폼을 이용해 향상된 바이오 센싱 성능을 구현했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나노입자와 이황화 몰리브덴 나노입자 블랜딩 기술을 적용해 극소량의 분자를 감지할 수 있도록 소자 감도를 월등히 향상 시켰다.
하이브리드 듀얼 SERS 소자의 성능 향상은 고밀도의 배경 금 나노입자와 금-백금 하이브리드 나노입자의 독특한 코어쉘 구조를 이용했다. 코어쉘 금-백금 하이브리드 나노입자(HNP)는 고농도의 전자기 핫스팟을 제공할 수 있도록 듀얼스텝 고체상태 습윤방법에 의해 제조됐으며, 이황산 몰리브덴 나노입자의 블렌딩 기술 적용으로 풍부한 활성 부위 및 충분한 전하 이동경로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추진하는 BK-21, 중점연구소,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광운대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과학전문지 Journal of Materials Science & Technology의 10월 6일자 온라인 판에 제목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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