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 "대학 수업 25% 대면 예정...추가 확대 적극 검토 필요”

제2차 대학 교육회복위원회 개최...2학기 학사운영 방안 논의
대학 대면수업 9월 대비 4.1%p 증가...실험‧실습‧실기 수업은 45%가 대면
대학생 마음건강 지원 위한 학생상담센터 운영방향 10월 중 안내

이승환

lsh@dhnews.co.kr | 2021-10-06 14:34:28

유은혜 부총리가 6일 오전 영상으로 열린 '제2차 대학 교육회복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6일 “10월부터 대학 전체 수업의 25%가 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대학은 학생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대면수업 추가 확대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제2차 대학 교육회복위원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대학생이 학습이나 심리·정서적 결손, 중도 탈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면 수업 확대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학 교육회복위원회는 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포함해 총 10개 대학 총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유 부총리는 대학의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논의한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10월부터는 전체 수업의 25%가 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이는 9월 대비 약 4.1%p 증가한 수치”라며 “특히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9월 대비 약 7.5%p 증가한 45%를 대면으로 운영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학의 대면수업 현황을 밝혔다.


이어 “대학은 철저한 학내 방역 관리 아래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한 대면 수업 추가 확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대학 대면수업 확대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9월까지 대학 방역 인력 1541명을 채용‧배치했고, 10월 말까지 2100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한 유 부총리는 “대학은 안전한 대면 활동을 위해 배치된 방역 인력을 충분히 활용하고 각종 방역에 필요한 경비와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환경 조성 비용은 대학혁신지원사업비에 우선으로 편성해서 적재적소에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학생 마음건강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할 것”이라며 “학내 적응과 교류 증진 프로그램 확대 등 대학별 학생상담센터의 2학기 주요 운영방향을 10월 중에 안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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