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권 한연 홀딩스 회장, 연세대에 105억 기부 협약
물리학 발전기금 100억, 펜싱부 발전기금 5억 기부
오혜민
ohm@dhnews.co.kr | 2021-09-29 15:26:48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박해권 한연홀딩스 회장이 물리학과 펜싱부 발전기금으로 105억 원을 기부하기로 협약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세대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박해권 물리학 발전기금’ 100억 원과 ‘펜싱부 발전기금’ 5억 원 등 105억 원을 기부하기로 협약했다.
박 회장은 연세대 물리학과 동문으로 졸업 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태동기에 1세대 반도체 엔지니어로 출발해 반도체 공정 자동화시스템 개발회사 등을 운영해온 사업가다.
박 회장은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면서 기초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대학에서 기초과학, 특히 물리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최신 실험장비로 연구하고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100억 원의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창시절 펜싱부로 활동했던 박 회장은 5억 원의 연세대 펜싱부 발전기금 기부에도 협약하며, 체육활동을 통해 깨닫는 가치를 강조하고 후배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해보기를 권했다.
서승환 총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물리학 고등교육기관으로 그 전통을 계승하고, 창의적·혁신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 구축에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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