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입시 홍보에 학생 재능기부 등 적극 참여

같은 세대 수험생 공감 이끌어내
메타버스 등 세대 맞춤 홍보 강화

오혜민

ohm@dhnews.co.kr | 2021-09-03 10:46:40

동아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구현 중인 메타버스 내 동아대 부민캠퍼스 전경. 사진=동아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대입 수시·정시모집 미디어광고와 고교 방문 입학설명회, 전공체험 행사 등에 학생들이 참여해 수험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동아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 작품으로 제작한 수시·정시모집 광고를 신문지면과 각종 매거진 등에 싣고 있다. 현재까지 수시·정시모집 광고 제작에 참여한 산업디자인학과 학생은 90여 명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에는 입시광고 제작이 산업디자인학과 수업의 하나로 진행돼 3학년 학생 전원이 광고 공모에 참여하기도 했다. 동아대 입학관리처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광고 제작에 참여한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등불을 소재로 한 작품 ‘비상하라’로 광고에 채택된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박유환 씨는 “보통 화창하거나 밝은 배경에 주제를 구성하는 광고 틀에서 벗어나 밤하늘에 아른거리는 감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면서도 학생 스스로 빛을 발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보여줄 수 있도록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동아대는 지난 26년간 350여 명이 홍보대사 예그리나를 거쳐 가며 학교 홍보책자 모델, 캠퍼스 투어, 모교 방문단, 고교방문 입학설명회, 진로진학박람회, 입학상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튜터팀 고온은 고교 자유학년제 지원과 중학생 진로설계 역량강화 활동, 멘토링, 전공상담소, 새내기 치얼업(cheer up)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다. 각 학과별로 이뤄지는 고교방문 전공설명회와 다우림 전공체험, 우리 동아 예체능, 학과소개 영상 제작 등 일반 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동아대는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서비스도 적극 활용해 디지털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이색경험을 좋아하는 수험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현재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에 캠퍼스를 구현하는 작업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2명이 함께 하고 있다.


신상문 입학관리처장은 “수험생들과 가장 나이가 가까운 학생들의 번쩍이는 아이디어로 입시 홍보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수험생 및 학생들과 적극 소통해 홍보채널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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