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코로나19 현장검사센터' 운영...거점국립대 최초
신속 분자진단검사로 2시간내 감염 여부 판정
이승환
lsh@dhnews.co.kr | 2021-10-27 16:06:11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강원대학교는 31일부터 춘천캠퍼스 이룸관(2차 BTL생활관) 입구에서 거점국립대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현장검사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대에 따르면 현장검사센터는 에이엠에스바이오가 위탁 운영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느끼는 생활관 입사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속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속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는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RT-qPCR) 기술 기반의 진단키트를 통한 검사로, 검체 채취부터 진단까지 과정을 2시간 이내에 신속히 마칠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검사에 사용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 여부를 95% 이상의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으며, 무증상 감염자와 잠복기 감염자를 구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원대의 현장검사센터 도입은 국내 대학 중 서울대에 이어 두번째이며, 전국 9개 국가 거점국립대 중에서는 처음이다.
앞서 강원대는 학생생활관 입사를 앞두고 입사생들에게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으며, 현장검사센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확인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기억 학생생활관장은 “이번 현장검사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코로나19 PCR검사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자발적인 검사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 방역체계 강화로 대학 내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와 대학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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