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 기업친화적 교육 통해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

게임콘텐츠학과, 부사관학과, 웹툰일러스트학과 신설

임지연

jyl@dhnews.co.kr | 2021-09-06 14:46:34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정부가 설립하고 지원하는 ‘우수인재 양성기관’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기업친화적 교육을 통해 현장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양질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제조업 중심의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지역적 이점을 활용해 다수의 기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취업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교육부 주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며 대학 역량을 인정받았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 18개 전공을 운영하는 경기과기대는 2022학년도부터 게임콘텐츠학과, 부사관학과, 웹툰일러스트학과를 신설해 사회수요에 맞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각 학과의 특징과 커리큘럼 구성, 전망 등을 소개한다.


게임콘텐츠학과
3D그래픽 제작에 적합한 융복합 인재 육성


경기과기대는 팬데믹으로 언택트 환경, 미디어 산업이 더욱 각광받고 있는 사회적 수요에 맞춰 2022학년도부터 게임콘텐츠학과를 신설, 3D디지털아티스트 전문가를 양성한다. 차세대 게임 그래픽, 영화, 특수효과의 3D디지털 아티스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VR, 온라인, 모바일, 콘솔 게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 특수효과 파트 등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융복합형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게임아트, 영화・애니메이션・AR/VR 등 실감 콘텐츠,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해외 유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회사 리드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 최신 테크닉과 트렌드를 경험하게 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콘텐츠학과는 3년제 과정으로 운영되며 ▲게임이론 ▲스토리텔링 ▲게임프로덕션 ▲게임레벨디자인 ▲3D모델링과 텍스쳐 등 기초 게임그래픽 과목부터 ▲프리프로덕션 ▲3D시네매틱 ▲포트폴리오 등 그래픽 응용 과목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김세용 게임콘텐츠학과 교수는 “게임 비주얼 파트에서 나아가 애니메이션, 영화, 특수효과 등의 디지털 콘텐츠와 융합되는 비전을 가지고 학과를 발전해나갈 계획”이라며 “학과 이름이 게임콘텐츠라고 해서 단순히 게임만을 가르치는 학과가 아니다.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으니 3D 아트를 통해 본인의 꿈을 펼치고 싶다면 게임콘텐츠학과를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툰일러스트학과
웹툰 콘텐츠와 디지털 컨셉아트 아우르는 전문작가 양성


웹툰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문화산업계에서 성장 규모가 매우 큰 분야로, 미디어 믹스와 파생상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경기과기대는 웹툰 콘텐츠와 디지털 컨셉아트를 아우르는 전문작가를 양성하고자 웹툰일러스트학과를 신설했다.


웹툰일러스트학과는 미디어의 장르를 불문하고 활용이 가능한 콘셉트, 그래픽 아티스트를 양성해 웹툰 작가, 콘셉트 아티스트, 이모티콘 작가, 만화가, 콘텐츠 기획/제작 아티스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초빙해 기본기와 응용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기초드로잉 ▲스토리텔링 ▲컴퓨터그래픽 ▲컨셉일러스트디자인 등 기초 과목과 ▲웹툰워크샵 ▲프로젝트 ▲제작기법연구 등 응용 과목으로 구성했다. 2D 그래픽의 웹툰, 디지털 컨셉아트 영역에서 시작해 향후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디지털 콘텐츠와 융합되는 비전을 가지고 학과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석정현 웹툰일러스트학과 교수는 “웹툰과 일러스트레이션은 대중을 타깃으로 하는 대중미술로, 대중을 만족시키려면 작가 스스로 제작 과정에서 충분한 재미를 느껴야 한다”며 “일을 재미있는 놀이로 만들고, 그것을 즐기고 응용하려면 가장 먼저 기초적인 놀이방법인 ‘룰’(Rule)을 알아야 한다. 우리 학과에서 그 룰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이 마련돼 있다. 그것을 받아들일 충분한 체력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사관학과
위국헌신 군인관과 올바른 인성 겸비한 부사관 양성


부사관학과는 첨단 정보・과학・기술 기반 정예화를 추진하는 국방정책과 과학기술 이공계 중심의 대학 특성을 연계하고,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 수요 증가를 고려해 부사관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설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자동차 중심 기술부사관 과정을 전자통신・전투 분야까지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학과 목표는 창조・협동・겸손의 대학 인재상에 기초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탁월한 군사전문지식, 위국헌신 군인관과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창조적・현장적응력이 뛰어난 부사관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0대 핵심분야를 선정해 지도하고, 군대윤리와 리더십 등 필수 교양과목과 국가안보와 전쟁사 등 군사학 과목, 체육과 무도 등 우수한 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차・전자공학 전공은 군에서 요구하는 현장 위주 핵심과목 중심으로 설계했다.


경기과기대는 군사학 중심의 타 대학과는 달리 기술부사관(자동차공학), 기술부사관(전자공학), 전투부사관(군사학) 가운데 희망전공을 선택할 수 있고, 해군 RNTC 후보생에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군 복무중 e-MU 전공심화과정 이수하면 학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으며, 장기복무 선발 시에도 도움이 된다.


오영열 부사관학과 교수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과 더불어 향후 부사관학과, 해군 RNTC 및 e-MU과정을 연계한 국방분야 인재육성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과기대 부사관학과가 여러분들의 꿈을 향한 도전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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