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인원 증가한 의‧치‧한‧수…약대 신설로 경쟁률 약화될까
2022 의약계열 및 수의대 정원내 모집인원 6608명…전년 대비 1779명 증가
약대 학부 선발 전환 및 건국대(글로컬) 의대 학부 전환으로 대폭 증가해
백두산
bds@dhnews.co.kr | 2021-08-03 11:18:57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2022학년도 의약계열과 수의대 학부 정원내 전체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한다. 약대의 학부 선발 전환과 건국대(글로컬) 의대의 학부 전환으로 2022학년도 모집인원은 6608명으로 전년도 4829명 대비 1779명(36.8%↑)이 늘었다.
2022학년도 대학별 전형계획 및 2022학년도 수시 대학별 모집요강에 의하면, 학부 모집에서 의대 39개교 정원내 모집인원은 3013명으로 전년도(38개교, 2977명)보다 36명 증가했다. 실제 수시 모집인원은 줄었지만 건국대(글로컬) 의예과(40명) 신설로 인해 전체 모집인원은 다소 늘어났다.
치의대는 11개교 631명, 한의대는 12개교 724명을 모집하며, 약대는 올해부터 37개교 전체가 6년제 학부 모집을 신설해 정원내 모집인원은 1743명을 선발하고, 수의대는 10개교 497명을 정원내로 모집한다.
그 결과 2022학년도 의약계열 및 수의대 학부 정원내 전체 모집인원은 6608명으로 올해 고3 재학생 인원(약 45만명)의 1.5%다. 정원외 모집인원(의대 60명, 치의대 10명, 한의대 35명, 약대 214명, 수의대 28명, 총 347명)까지 포함하면 2022학년도 의약계열 및 수의대 총 모집인원은 6955명에 달한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약대의 학부 선발 전환은 의약계열 및 수의대 합격선 하향의 원인이 되지만 정시 모집인원 증가 및 수시 모집인원 감소는 합격선 상승의 원인”이라며 “통합형 수능 시행은 수능 상위 등급 달성이 보다 용이해 내신 합격선 상승의 원인이 돼 종합하면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시는 수능 고득점이 관건
종로학원에 따르면 정시에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 고득점이 중요하다. 대체로 상위누적(석차 기준) 자연계열 주요 수도권 의대를 가기 위해서는 0.3% 이내, 지방권 의대는 대체로 상위누적 2.0% 이내는 들어야 합격 가능할 전망이다.
치의예과는 합격선이 대체로 0.3%에서 2.2% 이내까지 형성되고, 한의예과는 합격선이 대체로 1.0%에서 상위 3.5% 이내, 올해 신설한 약대는 치의대와 한의대 정도 선에서 합격선 결정될 것으로 예상돼 상위누적 0.4%에서 3.5%로 형성될 전망이다. 수의대는 상위누적 0.5%에서 4%까지 분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대 약대(이화여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합격선은 지원자 풀이 여학생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경쟁 대학인 서울 소재 대학(남녀 공학)의 합격선보다는 소폭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2학년도 의약계열 및 수의대 합격선이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2021학년도 전형별 입시 결과를 확인해 봤다.
2021학년도 전형별 입시 결과
의대
대입정보포털사이트 ‘어디가’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전국 38개교 의대 정원내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별 입시 결과, 평균 경쟁률은 16.12대 1, 충원율은 84.6%, 합격선(70% 컷) 교과 등급이 교과전형은 1등급 초중반, 종합전형은 1~2등급대, 학생부위주전형 70% 컷 전체 평균은 1.52등급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 의예과가 지역균형선발전형 70% 컷 1.1등급, 일반전형 1.4등급, 연세대 의예과는 활동우수형 70% 컷 1.8등급(50% 컷은 1.2등급), 고려대 의과대학은 일반전형-학업우수형 70% 컷 1.6등급, 학교추천전형 70% 컷 1.1등급, 성균관대 의예과 70% 컷 1.3등급, 가톨릭대 의예과 학교장추천전형 최저(컷) 2.03등급 및 등록자 평균 1.26등급이다(가톨릭대는 학교 발표 자료 기준).
2021학년도 정시 전국 38개교 의대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6.07대 1, 충원율은 121.0%, 전체 평균 합격선(70% 컷)은 97.6(국수탐 평균 백분위)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는 가산점이 포함돼 100점을 초과하기도 함).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 의예과가 70% 환산점수 컷 411.6점(표준점수 국수탐 600점 환산 기준), 70% 컷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9.0으로 집계됐다.
연세대 의예과는 70% 환산점수 컷 729.9점(표준점수 1010점 환산 기준), 70% 컷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9.5, 고려대 의과대학은 70% 환산점수 컷 690.6점(표준점수 1000점 환산 기준), 70% 컷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8.8이었다.
성균관대 의예과는 70% 환산점수 컷 789.1점(표준점수 1110점 환산 기준), 70% 컷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9.2, 가톨릭대 의예과는 70% 환산점수 컷 702.6점(표준점수 1000점 환산 기준), 70% 컷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9.0으로 나타났다.
치의대
2021학년도 전국 11개교 치의대 정원내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별 입시 결과, 평균 경쟁률은 19.84대 1, 충원율은 76.7%, 합격선(70% 컷) 교과 등급이 교과전형은 1등급 중후반, 종합전형은 1~2등급대, 학생부위주전형 70% 컷 전체 평균은 1.83등급으로 집계됐다.
정시의 경우 전국 11개교 치의대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7.08대 1, 충원율은 73.8%, 전체 평균 합격선(70% 컷)은 96.6(국수탐 평균 백분위)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 치의학과가 70%, 환산점수 컷 408.0(표준점수 국수탐 600점 환산 기준), 70% 컷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8.8이었다.
연세대 치의예과는 70% 환산점수 컷 717.9점(표준점수 1010점 환산 기준), 70% 컷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8.2, 경희대 치의예과는 70% 환산점수 컷 585.4점(표준점수 800점 환산 기준), 70% 컷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5.5였다.
한의대
2021학년도 전국 12개교 한의대 정원내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별 입시 결과, 평균 경쟁률은 21.62대 1, 충원율은 88.9%, 합격선(70% 컷) 교과 등급이 교과전형은 1등급 초중반, 종합전형은 1~2등급대, 학생부위주전형 70% 컷 전체 평균은 1.63등급으로 집계됐다.
정시의 경우 전국 12개교 한의대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12.67대 1, 충원율은 112.3%, 전체 평균 합격선(70% 컷)은 97.4(국수탐 평균 백분위)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학별로는 경희대 한의예과(자연)은 70% 환산점수 컷 581.7점(표준점수 국수탐 800점 환산 기준), 70% 컷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5.8, 한의예과(인문)은 70% 환산점수 컷 594.2점(표준점수 국수탐 800점 환산 기준), 70% 컷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8.5였다.
가천대 한의예과는 70% 환산점수 컷 98.9점(백분위 100점 만점 기준), 70% 컷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8.9, 동국대(경주) 한의예과는 70% 환산점수 컷 652.0점(표준점수 1000점 환산 기준), 70% 컷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8.7이었다.
수의대
2021학년도 전국 10개교 수의대 정원내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별 입시 결과, 평균 경쟁률은 15.14대 1, 충원율은 121.8%, 합격선(70% 컷) 교과 등급이 교과전형은 1등급 중반, 종합전형은 1∼2등급대, 학생부위주전형 70% 컷 전체 평균은 1.58등급으로 집계됐다.
2021학년도 정시 전국 10개교 수의대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11.02대 1, 충원율은 83.9%, 전체 평균 합격선(70% 컷)은 95.1(국수탐 평균 백분위)로 나타났다.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 수의예과가 70% 환산점수 컷 395.6점(표준점수 국수탐 600점 환산 기준), 70% 컷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5.3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수의예과는 70% 환산점수 컷 724.0점(표준점수 1,000점 환산 기준), 70% 컷 국탐 평균 백분위는 96.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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