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개발사업 선정
"mRNA 백신기술 빠르게 확보해 다가올 감염병X에 대응"
오혜민
ohm@dhnews.co.kr | 2021-06-29 09:42:20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가적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를 통해 국민의 건강 보호 및 의료복지 향상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앞으로 4년 동안 75억 원 연구비를 지원받아 ’감염병X(예측불가능한 신종 감염병을 통칭) 대응을 위한 한국형 나노융합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플랫폼 기술개발 및 유효성 평가 기술 확립‘이라는 혁신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해당 연구에는 고려대 약학대학 송대섭 교수가 연구 총괄책임자로 나서며, 가톨릭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세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세부과제 책임자로 참여한다.
세종캠퍼스는 ▲mRNA 백신 플랫폼 구축 및 교차접종 백신 플랫폼 개발 ▲mRNA 전달용 차세대 나노전달체 도출 및 면역세포 특이적 어주번트(항원보강제) 개발 ▲실험동물을 이용한 안전성 유효성 평가 및 면역원성 평가를 통한 백신 최적화 및 비임상 자료 확보 ▲두 플랫폼 교차접종 전략의 유효성 및 교차방어효능 평가 등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총괄책임자인 송대섭(약학과) 교수는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피해를 막기 위해 백신 개발이 여러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연구팀이 갖고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형 mRNA 백신을 빠르게 개발하고자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타 기관과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mRNA 바이러스 백신기술을 빠르게 확보해 다가올 감염병X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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