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고, 맞춤형 교육으로 학업 성취도 ‘UP’
학생이 행복한 학교 조성
이우섭 인턴
useop1488@dhnews.co.kr | 2021-06-29 14:58:00
[대학저널 이우섭 인턴기자] 소래고등학교는 1981년 개교 이후 20년간 ‘성실 · 협동’이라는 교훈과 ‘참된 학력 신장으로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목표를 이어왔다. 이를 기반으로 모든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삼오 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대학진학률 93% 기록
소래고는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과 ‘소삼오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UP-Class 기초 영어·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년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2학년 학생 대상으로는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제작한 진로포트폴리오와 진로워크북을 다양한 활동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3학년 대상으로는 진학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효율적인 교수-학습 방법 공유와 자율장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학생들이 학과를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대학 학과 초청 강연과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활동을 열고 3학년 대상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성공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보장하고 인근 고교와 연계한 클러스터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서 교육의 중요성에도 주목해 2011년부터 독서 기반의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속독체크’와 ‘책과 그림과 음악으로 하는 명상’, ‘NIE 아침 진로독서’ 등이 있다. 특히 독서 사제동행을 통한 ‘인문 독서의 생활화’와 자기주도형 독서프로그램인 ‘NIE 독서법’, ‘독서교실 활동’ 자료집은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이런 결과로 소래고 도서관은 전국도서관운영평가에서 2018년도 교육부장관상에 이어 2020년에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소래고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과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대학 진학 성과를 높이고 있다. 2021학년도 의예과 1명, 교대 1명, 서울대 2명, 연세대 3명, 고려대 3명 등 서울권 소재 대학에 총 74명의 학생을 진학시키는 등 93%의 높은 대학진학률을 기록했다.
‘원격수업 관리위원회’ 구성, 학생 학습권 보장
소래고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원격수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원격수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수업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원격수업 운영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합리적으로 결정한다. 모든 화상 수업을 실시간으로 운영해 학생들과의 소통·교감 시간을 마련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원격수업-출석수업의 연계를 통해 유기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흥 지역의 비평준화 특성을 고려해 통학 거리가 먼 학생들을 위한 ‘인재숙’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2009년 7월 개관한 기숙사는 92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육상 · 야구 인재 양성...전국 대회서 두각
소래고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육상부와 야구부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성과의 비결은 학생들의 노력과 오랜 기간을 통해 얻은 지도자 노하우, 학교의 관심이 합쳐진 데 있다. 학기별 운동부 학부모 총회와 학교장 간담회를 열어 학부모들과 소통, 운동부 운영 점검, 고충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 등 민주적인 운동부 운영에 노력해 왔다.
육상부는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대회에서 여고 1학년 멀리뛰기 1위, 제49회 추계 대회에서 100m허들 부문 1위 등을 차지했다. 야구부는 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배움의 야구상’ 수상, 52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에 진출했다. 특히 야구부는 매년 프로야구에 진출하는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현재 소래고 출신 선수로는 NC 김기환, 롯데 임지유, 한화 김지훈 등이 있다.
INTERVIEW 김신영 소래고등학교 교장
“배려, 존중, 이해, 공감하는 ‘마음 근육’ 신장 노력”
- 교장 선생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987년부터 34년간 교직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9년 9월 소래고에 부임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은 혼자가 아닌 친구, 선생님과 함께 협력하며, 다양한 배움을 통해 지식을 넓혀가는 기쁨을 누리고 미래를 준비하며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소래고의 교육목표는 ‘참된 학력 신장으로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입니다. 참된 학력은 경쟁을 넘어 서로의 입장을 배려 · 존중 · 공감 · 이해함으로써 신장된다고 생각합니다.
소래고는 이런 ‘마음 근육’을 배양하기 위해 독서를 생활화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 교직 생활을 하면서 이룬 성과를 말씀해주십시오.
“첫 발령 받은 학교에서 학생과 함께 과학 실험경연대회에 참가해 학생은 최우수상, 저는 지도교사 표창을 받았습니다. 배울 곳이 부족한 학생들을 학교에 머무르게 해 공부와 실험을 함께하며 학습한 결과였습니다. 이때 경험을 바탕으로 34년 교직기간 중 20년간 담임을 맡으면서 학생들의 마음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평교사를 거쳐 교감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학생들과 함께 수원보훈원 봉사, 연탄배달 봉사, 벽화 그리기 행사, ‘꿈의 학교 꿈지기 교사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봉사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 소래고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학생들에게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라는 문구를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비를 함께 맞으며 어려움을 이겨냈을 때 맞이하는 무지개야말로 진정 아름답고 찬란할 것입니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 뒤에는 항상 여러분의 편인 부모님과 선생님이 계신다는 것 잊지 말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또한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학생 성장을 돕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감사함에 보답하고자 참여와 소통, 협력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참된 인재를 양성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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