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대학을 가다] 동의과학대, 지역사회 맞춤 ‘라이프산업’ 콘텐츠 개발…대학-기업 협력 강화
‘비즈 창출형’ 산학협력 체제 구축…지역사회통합돌봄서비스 ‘온마을 사랑채’ 운영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1-06-30 10:18:52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동의과학대학교 LINC+사업단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부산광역시의 전략산업인 라이프산업과 관련한 신규사업 창출을 위해 ‘TOP형 비즈 캠퍼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프케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산업체, 유관기관, 지역사회와의 산학협력 활동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학발전계획 ‘DIT Innovation 3.0’과 연계해 ‘비즈 창출형’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확대
동의과학대 LINC+사업단은 캡스톤디자인,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등을 통해 지역사회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기업과의 쌍방향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LINC+사업을 통해 캡스톤디자인의 주제를 확대해 전 계열에서의 학생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것. 기존 공학과 예체능 계열 참여가 주를 이뤘던 캡스톤디자인에 보건, 미용 분야 학생들도 참여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있다.
응급구조과는 2019년 처음 참가한 ‘DIT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응급처치 QR코드를 이용한 심폐소생술’로 대상을 차지해 산학협력 EXPO에서 전시하기도 했다. 미용계열은 지난해 ‘감염성 질환 대비 향균&항바이러스 아로마제품’을 개발해 인터넷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LINC+사업단은 2019년부터 지역 중소(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감염교육과 물리치료 분야 직무교육 등 다양한 재직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5회의 교육을 제공, 522명이 수료를 마쳤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해당 분야 교육에 대한 지역 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1회의 교육을 완료했다.
지난해 8월에는 학교기업 ‘온마을 사랑채’를 개소하고 지역사회통합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간호사와 영양사 등 실무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으며, 영양스크리닝을 통해 월 150여명의 지역사회 노인·취약계층에게 양질의 맞춤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URI센터, 지역사회-대학 상생 발전 ‘구심점’
동의과학대 LINC+사업단은 지역 산업체와의 협의체를 구성해 기술지도, 현장실습, 고숙련 일학습병행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특히 동의과학대 기업신속대응센터(URI센터)는 라이프케어 분야 신사업 아이템 발굴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내 산업체의 요구사항을 조사·분석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비즈니스 아이템을 도출한다.
도출된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한 재직자교육, 기술지도, 마케팅 지원,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등록, 부산시 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를 통한 기술이전, 자회사·연구소 기업 설립 지원 등 통합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 내 산업체의 신규사업과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산업체와 총 14개의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해 특허 18개, 저작권 2개를 출원했다. 이에 힘입어 기술이전 수익은 280% 증가했다.
취업역량 강화 위한 진로탐색학점제 운영
동의과학대 LINC+사업단은 학생의 취·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교무처, 취업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와의 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취업 특강, 전공 동아리, 각종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유도를 위해 지난해부터는 ‘진로탐색학점제’를 운영해 153명이 이수했다.
또한 학생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창업 동아리부터 창업 전문가 멘토링,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학생 아이디어와 관련한 10건의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2020 제8회 K-해커톤 실감콘텐츠 앱 개발 챌린지’ 최우수상 ▲‘2020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인터뷰 - 김태훈 동의과학대 LINC+사업단장
-그간 LINC+사업을 평가한다면.
“2019년부터 LINC+사업을 시작해 라이프케어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생각한다. 고령화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현 시점에서 보건계열을 비롯한 전 학과를 대상으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산학공동기술개발, 특허출원과 기술이전 등으로 지역산업체와 상생 발전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동의과학대 LINC+사업단의 특성화 분야는.
“라이프케어 분야 특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전부터 운영해 온 부산진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의 식사서비스를 LINC+사업을 통해 고령 맞춤형으로 확대했다. 지역사회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을 케어하고,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이 타 대학과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LINC+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이 있다면.
“대학발전계획과 맞물려 산학협력과 LINC+사업이 함께 추진됐다. 사회적기업 성격의 새로운 학교기업 ‘온마을 사랑채’를 설립했으며, 재직자를 위한 훈련센터 설립, 가족회사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LINC+사업 활성화를 위한 12개의 프로젝트 룸이 구축됐다. 프로젝트 룸에서는 양방향 학습과 평가를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공정 제어, 디지털 트윈 실습이 가능한 실습세트를 구비해 학생 ·재직자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LINC+사업단의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나. 향후 사업단의 계획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의 경우 고령화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니어케어, 그린케어 등을 산학공동기술개발 분야로 설정했으며, 이런 과정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함께 대학 산학협력 역량과 지역산업체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 무엇보다 지역 산업체와 유대관계가 중요한 만큼 이 부분부터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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