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실시…‘공통+선택과목’ 적용‧EBS 연계율 축소 등 변화 주목

공통+선택과목 구조…EBS 연계율 70%에서 50%로 축소
시험장에서 응시 못한 수험생 위한 온라인 응시 기회 제공

백두산

bds@dhnews.co.kr | 2021-06-03 11:21:38

6월 모의평가가 3일 전국 2062개 고등학교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 실시됐다. 지난 3월 전국학력평가를 치르는 창원신월고 학생들 모습.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방향과 난이도의 가늠자가 되는 6월 모의평가가 3일 전국 2062개 고등학교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8일 2022학년도 수능과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가 동일하다.


특히 이번에는 문·이과 통합체제로 치러지는 첫 모의평가여서 수험생들에게는 변화한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모의평가부터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바뀌어 출제된다. 사회‧과학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평가원에 따르면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으며,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영역은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하고자 했다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앞서 평가원은 지난 3월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통해 EBS 수능 교재·강의와 영역/과목별 연계율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6월 모평의 영역별 EBS 연계율은 국어와 영어가 51.1%를, 나머지 영역은 모두 50.0%에 맞춰 출제됐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은 시험실에 입실이 금지돼 현장 응시가 제한됐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이들을 위해 4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험생이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에 답안을 제출하면 평가원이 별도의 성적을 수험생에게 제공하며,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은 전체 응시생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는 오는 30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되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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