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루스부터 AR까지"...매체 역사 한 자리에
대구가톨릭대, ‘매체의 역사 전시전’
5000년에 걸친 22개 유형의 매체 50여 점 선보여
오혜민
ohm@dhnews.co.kr | 2021-11-25 13:35:00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우동기)가 1일부터 오는 2일까지 대학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매체의 역사 전시전’을 개최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도서관학과가 주최한 이번 전시에는 고대 매체로 사용됐던 파피루스, 점토판, 죽간, 한지부터 목판, 납활자, 현대 매체인 팝업북, LP, 마이크로필름, 비디오 테이프, AR(증강현실) 동화책, VR(가상현실) 영상물까지 5000년에 걸친 22개 유형의 매체 50여 점이 선보였다. 고대 매체는 도서관학과 학생들이 옛 방식 그대로 제작했고, 팝업책은 중고서적을 활용해 제작했다. 옛 유물들은 학과 교수들의 소장품을 전시했다.
또 우리나라 옛 책(선장본)과 메소포타미아 지역 점토판 만들기, AR과 VR을 이용한 도서와 영상 감상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전시를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8부터 20일까지 수성구립용학도서관, 25일부터 27일까지 북구 구수산도서관, 7월 동구안심도서관, 8월 수성구립고산도서관에서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지원 도서관학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예비 사서는 실무역량을 높이는 기회, 전시를 관람하시는 분들에게는 지난 5000년간 매체와 함께 이어온 인류역사를 통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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