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도구박물관, 신라 고분 주제 교양강좌 열어

‘신라고분에 묻힌 사람은 누구일까?’ 주제

임지연

jyl@dhnews.co.kr | 2021-05-26 14:19:09

아주대 도구박물관 내부 모습. 사진=아주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도구박물관이 오는 6월 1일 대학·지역 사회 구성원을 위해 제43회 교양문화강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아주대에 따르면 도구박물관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소양 함양을 위해 매년 2차례 교양문화강좌를 열고 있다. 이번 강좌는 ‘신라고분에 묻힌 사람은 누구일까?’를 주제로 서울대 고고학과 하대룡 박사가 진행한다.


천년고도로 알려진 경주에는 강좌 주제로 등장하는 적석목곽묘라 불리는 거대한 봉분의 신라 고분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적석목곽묘는 삼국시대 신라에서만 발견되는 무덤 형태로, 목곽 형태의 매장시설을 만든 뒤 그 위에 돌을 쌓아 보호한 후 흙을 덮어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적석목곽묘는 여러 차례의 발굴조사와 금동관 등 다량의 부장품을 통해 신라 시대 왕족의 무덤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부장품 연구를 통해 무덤 주인의 연령과 성별, 지위 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제기됐다.


강좌를 진행하는 하 박사는 적석목곽묘에서 출토된 부장품의 쓰임새와 해석에 관한 새로운 연구를 하고 있어 기존의 관념과는 다른 방향에서 신라고분의 주인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양문화강좌는 6월 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강사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참가 신청 및 추가 문의는 아주대 도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이메일( ajoumuseum@ajou.ac.kr)을 통해 가능하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