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재한 미얀마 전북학생회, 미얀마 민주화 응원 사랑의 도시락 판매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판매, 미얀마 국민 향한 응원 메시지 남기기도

오혜민

ohm@dhnews.co.kr | 2021-04-21 16:21:23

전주대와 재한 미얀마 전북학생회가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미얀마 후원 ‘사랑의 도시락 판매’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주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와 재한 미얀마 전북학생회는 21일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미얀마 후원 ‘사랑의 도시락 판매’ 행사를 했다.


전주대 스타센터 앞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전주대와 전주비전대 학생과 교직원, 전주시 및 지역교회, 지역 주민들이 미얀마 민주화 투쟁을 응원하고 전통 도시락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이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락 판매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진행됐으며, 일부 시민들은 현장에서 도시락을 구매하고 미얀마 시민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준비된 미얀마 전통 도시락 샤짬 1400개와 밀크티 200개는 모두 판매됐다. 수익금은 미얀마로 전달돼 의약품과 생필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재한미얀마 전북학생회 대표는 “현재 미얀마는 군부 쿠데타로 인해 상황이 심각해지고 시민들이 겪는 피해도 커지고 있다”며 “한국인들의 지지와 사랑, 도움들이 미얀마 국민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얀마는 쿠데타로 인해 산업기반이 붕괴되고 많은 시민들이 일자리를 잃어 수입원이 끊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들이 지속적인 민주화 시위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병기 전주대 국제교류원장은 “미얀마를 돕기 위해 재한 미얀마 전북학생회와 전북도, 전주시와 협력해 후원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미얀마 국민들과 한국에서 공부하는 미얀마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고 미얀마 학생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 모금과 위로행사 등을 하고 있으며, 한국어문학과에서는 학과 교수와 졸업생들이 뜻을 모아 미얀마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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