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청학장학회와 장학금 기부 약정
동아대 경제학과 학생 위한 ‘청학장학금’ 매년 1200여만원 전달 예정
오혜민
ohm@dhnews.co.kr | 2021-04-06 11:06:08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문이 이사장으로 있는 청학장학회와 장학금 기부 약정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청학장학회는 기금액 규모 10억원에 달하는 장학회로, 동아대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기금운용 수익금을 동아대 경제학과 학생들을 위한 청학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장학 기부 약정 추산액은 연간 1200여만 원으로, 단일학과 장학금으론 이례적 규모다.
청학장학회 성영진 이사장은 동아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은 동아대 동문이다.
성 이사장은 “같은 학과에서 공부한 정상희 명예교수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모교 후학들을 위해 써달라는 뜻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장학회를 키워 기금을 확충하고, 봉사와 기부문화가 후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부 소식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이란 장학회 취지를 되새겨 동아대가 지역을 선도하는 명문사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학장학회는 ‘청학계열 기업의 초석을 마련하고 사회이익에 공여하겠다’는 고 후산 성낙수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2007년 설립됐다.
동아대 경제학과는 학과 교수들과 장학회 이사진 등으로 청학장학회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청학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학장학금은 ‘경제인의 날’ 행사 또는 종강총회 등 학과 전체 행사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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