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두원 신경외과 원장 유족, 전남대에 발전기금 1억 기탁
고인의 유지에 따라 발전기금 전달
장원주
strum@dhnews.co.kr | 2021-02-27 10:49:56
[대학저널 장원주 기자] 전남대는 지난 25일 고(故) 김두원 신경외과 원장의 유가족으로부터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를 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대 의대 출신인 고 김 원장은 지난 1월 30일(향년 87세) 별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 원장의 미망인과 아들 근용씨(㈜디텍 대표이사), 고인과 친분이 깊었던 김수한·이제혁 원로교수, 정신(전남대 신경외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아들 근용씨는 “아버님께서는 생전에도 모교와 후학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셨는데 발전기금을 내라는 유지까지 남기셨다”며 “늦지 않게 발전기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성택 총장은 “귀한 나눔을 행해주신 고인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출연해주신 발전기금을 고 김 원장님의 뜻에 따라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김 원장은 평생을 의료현장에 몸담으며 환자들을 돌봐왔다. 특히 한국한센복지협회 부회장 및 광주지부장을 역임하며 나병퇴치에 앞장섰고 광주시의사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장, 대한의사협회장 등을 지내며 의료인으로서의 소명을 다했다.
지난 2013년 전남대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용봉인 영예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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