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익산시-익산시의회, 지역출신학생 특별장학금제도 마련
익산지역 학생이 원광대 입학할 경우, 시에서 장학금 100만 원 지급
오혜민
ohm@dhnews.co.kr | 2021-02-15 13:35:48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와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10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회를 열고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15일 원광대에 따르면 익산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익산지역 학생이 원광대에 진학할 경우 1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빠른 시일 내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원광대 박 총장이 취임 당시 내세운 지역과의 상생경영과 소통경영, 현장경영, 데이터경영 등 4대 핵심경영 방침의 일관된 실천에 따른 것이다.
박 총장은 교류회에 앞서 익산시의회를 방문해 배후도시인구 30만 미만 도시에 자리한 원광대가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호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박종대 시의원이 의회 개회 중 5분 발언을 통해 특별장학금제도 시행을 제안하고 정헌율 시장이 수락함으로써 대학과 지자체 간 발전을 위한 ‘익산지역 출신 원광대 학생 특별장학금 지급’이라는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박 총장은 “훌륭한 상생모델을 구축하기까지 LINC+사업단과 유재구 시의장과 박종대 시의원등 익산시의회 측의 지지와 협조, 정헌율 시장과 익산시의 결단이 큰 역할을 했다”며 “익산시의회와 익산시 측의 아낌없는 협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교류회에서는 또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년학(제론톨로지) 프로젝트 ▲신임교수 및 직원, 간호사 등을 위한 주거복지제도 ▲청년창업거리 조성사업 ▲전주·군산 연계 원광대 시외버스정류장 유치사업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제안이 거론됐으며, 익산시와 실무팀을 구성해 실행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원광대와 익산시는 지난 2019년 원광대 시외버스 정류장 설치와 홀로그램 특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유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방지 관리, 유학생 익산지역 적응 프로그램 지원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이번 교류회에서는 ▲2021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스마트병원 구축사업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사업 ▲익산시 의료행복특구 구상 등 원광대병원이 추진하는 각종 국고사업 지원 방안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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