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2017년도에 이어 최우수 인증, 교수·학습 분야서 2017년보다 높은 평가
오혜민
ohm@dhnews.co.kr | 2021-02-10 12:08:51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2017년에 이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 소속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대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모든 고등교육기관의 ▲장애학생의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의 3개 영역의 현황을 평가해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대학 선택권을 확대하고 대학의 장애학생 복지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최우수’로 선정된 대학은 최우수기관 인증현판 및 교육부총리 표창을 수여받으며, 평가 결과는 각종 대학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선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2017년도에 이어 2020년 평가에서도 최우수 인증을 받았으며 특히 교수·학습 분야에서 2017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내의 모든 장애학생들이 학습 진도를 따라가고 있는지 매주 개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청각장애학생들의 학습을 위해 예산을 추가 편성해 인공지능 실시간 자막제공 보조공학프로그램인 ‘소보로’ 이용권을 구입했다. 또 온라인 수업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디지털 학습보조기구 공모사업 등에 지원하도록 도왔다.
또 센터는 장애학생들에게 장애학생 도우미(봉사유형 근로장학생)를 배치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장애학생들에게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형태와 장애유형에 따라 대필, 대체자료 제작, 과제 수행, 이동, 식사 등을 지원한다.
센터는 평가 시에도 장애학생들이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균등한 조건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수와 학생 간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대필 지원 및 시험시간 연장, 장소 등을 요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중에도 장애학생과의 소통이 중단되지 않도록 센터 홈페이지를 정비해 개인 상담과 취업 및 진로정보 제공을 위해 배너를 신설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장애학생들 간 대면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줌(ZOOM)을 활용한 간담회를 학기별로 개최해 친목을 도모하고 장애학생과 도우미 간 관계증진 프로그램 ‘마음을 열어樂(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심리· 정서적 교류활동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온라인 수업 장기화와 다양한 장애유형에 따른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고려해 광주보조기기 센터와 양해각서를 맺어 보조기기를 무상 기증받는 등 성과를 얻었다.
조선대 조규선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조선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2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안정적 대학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학의 진심이 통한 것”이라며 “장애학생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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