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with코로나 집에서 자기계발, 한방비누 만들기'
만든 비누를 지역사회 소외계층, 의료계 등에 기부하기도
오혜민
ohm@dhnews.co.kr | 2021-02-05 10:46:47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체인지업 비교과 시스템을 활용한 ‘with코로나 집에서 자기계발, 한방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인위생 방법을 대학 및 지역사회에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사업단은 비누키트를 신청자에게 택배로 발송하고, 학생들은 받은 천연오일과 한방재료를 활용해 바이오산업융합학부가 촬영한 이론 및 실습영상을 보며 친환경 천연 한방 비누를 제작했다.
프로그램 개설 2일차에는 100명 정원에 138명이 지원했다. 학생들은 비누 만들기와 함께 그 과정을 V-log(브이로그)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으며 만든 비누를 지역사회 소외계층, 의료계, 가족, 친구 등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통상경제학과 세무금융전공 정진이 씨는 이번 프로그램 신청 후 디자인 응용 및 기부방법에 대해 미리 계획을 세워 만든 비누를 대구북구보건소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진이 씨는 “평소 부모님과의 관계가 소원했는데 비누 만들기를 함께하며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며 “서로 돕고자하는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1학년도에는 환경보호·건강·위생과 관련한 비대면 신규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이를 바탕으로 UCC 공모전을 여는 등 효과적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마련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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