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세종시 공동캠퍼스 입주 확정
임대형·분양형 모두 입주 유일
오혜민
ohm@dhnews.co.kr | 2021-02-04 14:31:02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충남대학교의 세종캠퍼스 입주가 확정됐다.
4일 충남대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3일 세종시 공동캠퍼스(4-2생활권) 입주 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임대형과 분양형 캠퍼스 입주를 확정했다.
공동캠퍼스 입주에는 13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충남대와 공주대, 서울대, 충북대, 한밭대,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등 6개 대학이 선정됐다.
충남대의 세종캠퍼스 입주 확정은 지난 1년간 세종캠퍼스 입주를 위한 캠퍼스 조성계획 제출과 입주 최종 선정에 이르기까지 충남대 구성원은 물론 지역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충남대는 6개 대학 중 유일하게 임대형과 분양형 모두 캠퍼스를 조성하며, 입주정원과 조성 규모 또한 최대 규모다.
임대형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캠퍼스를 조성해 충남대와 서울대, 충북대, 한밭대, KDI가 입주해 캠퍼스를 공동 사용하며, 분양형은 충남대(4, 5구역)와 공주대가 각각 독자 캠퍼스를 조성한다.
충남대는 임대형 캠퍼스에 의과대학·대학원 490명이 입주하며, 분양형 캠퍼스에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융합대학 및 융합대학원 800명이 입주하게 된다. 세종캠퍼스 입주대학 중 임대형과 분양형 모두 최다 인원이다.
임대형캠퍼스의 경우 총 3만4000㎡ 가운데 1만4990㎡로 가장 규모가 크며, 분양형캠퍼스도 총 6만1086㎡ 중 3만5984㎡(59%)로 가장 넓은 면적이 조성된다.
충남대 세종캠퍼스의 임대형캠퍼스는 연내 착공돼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분양형캠퍼스는 이르면 2024년 2월 공사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 등 입주 승인을 받은 대학들은 2월 중 교육부의 타당성 심사를 거치며, 공동캠퍼스 입주대학별 정원과 규모, 계열(학과) 등 세부적 사항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충남대와 지역 사회가 노력해온 충남대의 세종캠퍼스 진출이 임대형과 분양형 캠퍼스 모두 입주 확정으로 첫 단추를 꿨다”며 “첨단융합학문 발전을 선도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명품 충남대 세종캠퍼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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