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미국 대학과 연합 언택트 교육봉사 수행

과테말라와 니카라과 초‧중등 학생에게 온라인 실시간 수업

백두산

bds@dhnews.co.kr | 2021-02-01 17:10:47

충북대학교가 지난달 20일 CBNU U-GO봉사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가운데 지난 1월 21일부터 1월 27일까지 언택트 해외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충북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지난달 20일 CBNU U-GO봉사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가운데 지난 1월 21일부터 1월 27일까지 언택트 해외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언택트 해외 교육봉사활동은 지난해 언택트 봉사활동 컨텐츠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 중 교육봉사 내용을 활용해, 중남미의 과테말라와 니카라과의 초‧중등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실시간 수업을 진행한 것이다.


한국과 중남미는 15시간의 시차가 있고, 중남미에서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므로 시·공간적, 언어적 장벽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충북대의 교육 컨텐츠 개발 ▲스페인어 자막을 넣은 유튜브 영상 탑재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수업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ISU)의 스페인어 수업 지원 ▲중남미 현지 학교와 긴밀한 협조 등으로 극복했다.


CBNU U-GO봉사단 학생들은 과테말라의 아동보호시설인 천사의 집, 니카라과의 띠삐따빠(Tipitapa) 지역의 유‧초‧중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내용은 수학 나눗셈, 물리 표면장력, 지구과학 지구 내부 구조 및 정다면체 지구본 만들기, 과학 창의 퀴즈 등의 4가지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수업 재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실험, 실습, 제작, 활동하는 양질의 수업을 실시했다. 수업에 참여한 니카라과의 한 교사는 “스스로 많은 것을 배웠고, 학생들도 즐거워했으며, 앞으로 이러한 활동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언택트 봉사활동을 총괄하는 김은영 학생처장은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에 교육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대가 미국 대학과 연합해 교육봉사를 펼침으로써 새로운 해외봉사 방법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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