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명 중 1명 “1학기 휴학한다”
4학년 ‘인턴,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준비’ 이유 가장 높아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강의 품질 저하’도 상당수 차지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1-01-29 10:58:16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대학생 4명 중 1명은 올 1학기 휴학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 휴학 사유로는 4학년은 ‘취업 준비’, 3학년은 ‘진로 고민’, 1·2학년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강의 품질 저하’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대학생 23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휴학 계획’ 조사 결과를 2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26.4%의 응답자가 ‘올 1학기에 휴학할 것’이라고 답했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휴학 계획이 높았는데, 4학년은 41.7%, 3학년은 33.9%, 2학년은 24.6%, 1학년은 14.6%였다.
휴학 이유도 학년별로 다르게 조사됐다. 4학년의 경우 ‘인턴, 자격증 취득 등 취업준비를 위해’가 65.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서 ‘진로고민을 위해’가 39.8%,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수업 질 저하’가 24.7%, ‘졸업시기를 늦춰 학생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가 19.4%를 차지했다.
3학년은 ‘진로고민을 위해’ 응답이 45.4%로 가장 높았으며, 1·2학년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수업 질 저하’가 47.2%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군입대를 위해서(12.6%) ▲등록금 마련을 위해서(10.4%)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불안감 때문(8.6%) 등의 이유로 휴학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도 있었다.
한편, 지난해 대학생 17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5.3%의 응답자가 ‘수업 내용 등의 만족도가 낮아졌다’고 답했다. 20.1%의 응답자는 ‘오프라인과 큰 차이가 없다’고 답했으며, 4.6%의 응답자만이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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