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직업능력 개발…“‘STEP’으로 시작하세요”
한국기술교육대 개발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
27일부터 대국민 서비스 개시…포털, 모바일앱 이용 가능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1-01-26 16:02:39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전 국민의 비대면 평생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의 대국민 서비스가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STEP(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은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이 개발, 고용노동부·한국기술교육대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 최근 1차 고도화를 통해 주요 기능을 새롭게 개편했다.
새롭게 개편된 기능으로는 ▲스마트 혼합훈련 온라인 강의실(LMS) 구축 ▲STEP 실시간 세미나(실시간 쌍방향 훈련) 기능 지원 ▲콘텐츠 저작도구 시스템 제공 ▲콘텐츠 열린 장터의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지원 ▲STEP 모바일 앱 개발 ▲STEP 누리집 사용자 환경(UI) 개편 등이다.
이제 훈련기관은 STEP LMS를 분양받아 원격, 혼합훈련 등 다양한 형태의 훈련을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훈련기관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집체훈련을 원격훈련으로 대체해 훈련의 지속성을 유지하거나, 플립러닝 등 학습자의 이해를 돕는 차세대 교육방식을 도입할 수 있게 된다.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과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스마트 혼합훈련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훈련기관의 STEP 온라인 강의실 활용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훈련기관들은 STEP 실시간 세미나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비대면 쌍방향 훈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서비스되는 STEP 실시간 세미나는 팀별 화상훈련을 지원하는 등 학습기능을 강화했으며, 온라인 강의실과 연동해 훈련생의 출결을 관리하고 평가점수를 부여할 수 있다.
콘텐츠 저작도구 시스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기존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으로 인해 원격, 혼합 훈련과정이 활발히 운영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으나, 콘텐츠 저작도구가 이를 해소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명장, 스타훈련교사 등 고숙련 지식인이 보유한 비결과 지식을 온라인 학습 콘텐츠로 제작해 보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수준 높은 훈련 콘텐츠 제작이 기대되고 있다.
기업 간 거래(B2B)만 가능했던 STEP 콘텐츠 오픈마켓의 서비스 모델을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까지 확장한 것도 특징이다. B2C 거래를 지원함에 따라 훈련생 개인이 STEP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직접 구매해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STEP 모바일앱에서 모든 콘텐츠를 모바일로 활용할 수 있어 학습자가 훈련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포털의 사용자 환경(UI‧UX)도 학습자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이러한 1차 고도화에 이어 2차 고도화는 오는 4월 착수해 2023년 2월까지 추진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직업훈련 추천 시스템, 연구과제 중심 학습(Project-Based-Training) 시스템, 콘텐츠 저작물 도서관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STEP은 직업훈련의 시‧공간적 제약을 탈피해 수요자의 훈련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보급을 목적으로 2019년 10월 개통했다.
개통 이후, 현재까지 약 180만명의 학습자가 STEP을 통해 이러닝 콘텐츠를 무료로 활용했으며, 현재 STEP 콘텐츠 열린 장터에서는 개인 및 민간훈련기관과 한국기술교육대 등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1,800여개의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되고 있다.
송홍석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STEP의 기능 개편은 집체교육 중심 직업훈련을 디지털 기반 훈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훈련의 내실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STEP의 2차 기능 고도화, EBS와의 협력을 통한 취업준비생 대상 무료 인문교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전 국민의 평생 직업능력개발을 돕겠다”고 밝혔다.
임경화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국가 인적자원 개발 차원에서 STEP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전 생애 주기별 1대 1 맞춤형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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