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서인범 교수,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개발
2시간 내 빠른 검사 가능한 ‘ELISA’ 방식 기반
백두산
bds@dhnews.co.kr | 2021-01-11 15:07:19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의학과 서인범 교수연구팀이 백신 접종 후 면역체계 형성 여부를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는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11일 서 교수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의 진단키트는 BLS-3(Biosafety level 3, 생물안전도 3단계) 이상의 음압검사실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해 면역력 생성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비해, 이번에 개발된 진단키트는 혈액을 키트에서 바로 진단하는 ‘ELISA(엘라이자·효소면역법)’ 방식을 기반으로 2시간 내에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지난해 10월 강원대병원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의 연구 승인 후 임상평가를 진행해 기존의 바이러스 배양 측정 방법과 새로운 진단키트를 이용한 검사 결과 100% 일치하는 등 성능을 입증했다.
현재 연구팀은 새로운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의 기술 이전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서 교수와 권오건 원주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장, 이승옥 가톨릭대 교수, ㈜대한임상의학센터 김하나 박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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