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김홍규 교수팀, TAC 건축가상 수상
‘강원-원주혁신도시’ 작품, 도시설계분야 최고상
오혜민
ohm@dhnews.co.kr | 2021-01-08 15:59:39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도시공학과 김홍규 교수(사진)팀이 지난 2일 미국 아키텍처 커뮤니티(TAC)가 주최한 ‘2020년 건축가상’에서 ‘강원-원주혁신도시’ 작품으로 도시설계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도시설계분야에서 국내 대학교수연구실팀의 설계 작품이 수상한 것은 국내 최초다.
8일 연세대에 따르면 TAC 2020년 건축가상은 TAC가 위촉한 심사위원이 건축과 조경, 도시, 인테리어 등 각 분야 1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하는 건축설계 경기다.
김 교수팀은 평가위원들로부터 작품에 대해 디자인 혁신을 특징으로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보고 압도됐다고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2006년 5월 한국토지공사로부터 강원·원주혁신도시의 총괄 마스터플래너로 지명돼 345만8000㎡(약 104만6000평)를 설계했고, 이를 현실화했다. 지난 2007년 9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그해 10월 착공했다. 제출된 작품에는 손으로 설계한 강원·원주혁신도시의 설계과정 아카이브가 모두 공개됐다.
원주혁신도시의 도시설계는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수용해 개인과 자연과의 관계를 최대한 가깝게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10가지 구체적 가치를 두고 이뤄졌다. 또 이같은 내용을 설계도면에 적용해 도시설계를 통해 국내 신도시 개발 최초로 생태환경 2급, 녹지 7급 이상 지형을 본래 형태로 보존해 토지 이용계획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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