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교육 경쟁력’…글로벌사이버대 원격과목 교육 수출

인두 힌두스탄공대, 원격과목 학점교류 MOU 체결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0-12-24 15:04:32

글로벌사이버대, 인도 힌두스탄공과대학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비대면으로 ‘K명상: Brain Education Meditation’ 국제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사이버대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교육 경계가 사라지면서, 사이버대학이 원격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대학에 원격과목을 수출하는 등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인도 힌두스탄공과대학과 대학간 국제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21학년도 1학기부터 힌두스탄공과대학생들이 ‘K명상: Brain Education Meditation’ 원격과목을 수강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화상으로 열린 국제협약식에는 인도 힌두스탄공과대학 아난드 제이콥 버기스 이사장, 알렉산더 주스다슨 부이사장, 일라바라간 국제교류처장, 이숙희 국제교류처 자문관을 비롯한 주요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글로벌사이버대 권원기 이사장, 이승헌 총장, 이을순 부총장, 대학 처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힌두스탄공과대학은 국가평가인증위원회 A등급, 교수당 논문편수가 인도 1위에 랭크될 만큼 인도의 대표적인 공과대학 중 하나다. 국제화에 중점을 두고 해외 대학들과의 교환학생, 국제공동연구 및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세계 유일의 뇌교육 4년제 학위과정 운영,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학부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실용학문 중점 원격대학. 특히, K-POP을 세계 정점에 우뚝 세우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모교로도 알려져 있다.


글로벌사이버대와 인도 힌두스탄공과대학은 이번 국제협력 MOU 체결을 통해, 학점교류, 한국-인도 문화교류, 글로벌 산학협력 촉진, 이러닝 시스템 협력, 뇌교육 명상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두 대학간의 학점교류 협약은 2018년 문재인 대통령 인도 방문, 작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한국 방문 등 한-인도 관계 격상 분위기 속에 대학간 학점교류까지 이뤄진 것으로 의미가 크다.


아난드 제이콥 버기스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코로나19라는 지구촌 위기 속에서 이뤄진 한국과 인도의 두 대학간 협약이라 의미가 더 크다”며 “인도 청년들이 K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의 국제교류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헌 총장은 “뇌교육은 인간의 고유역량을 개발하는 휴먼테크놀러지이며, 그 뿌리는 몸과 마음을 함께 단련했던 고대 한국의 수행문화에 두고 있다”며 “K명상 학점교류를 시작으로, 인도의 청년들이 한국의 정신문화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도 힌두스탄 공과대학생들은 글로벌사이버대가 2019년 교육부 사이버대학 콘텐츠 지원사업으로 개발한 ‘뇌교육 명상: 스트레스 관리 및 자기역량 강화’ 원격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뇌교육 명상’ 과목은 한국 고유의 선도명상을 뇌과학과 접목해 명상에 대한 과학적, 의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이론 및 체험형 교육과정. 뇌교육 5단계를 기반으로 스트레스 관리 및 자기역량 강화를 위한 셀프힐링 명상코스로 제작됐다.


글로벌사이버대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및 한류-뇌교육 특성화 전략에 따라 지난해 K-명상 과목의 한국어판 이외에 영문판을 추가 제작하고 외국인을 위한 전용 학사관리시스템 구축도 완료했다.


글로벌사이버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대학들이 차별화된 비대면 원격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코리아 브랜드 상승에 따라 많은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며 “한류 선도대학이자 뇌교육 특성화 원격대학의 강점을 바탕으로, 해외 대학에 원격강의 수출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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