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래캠 학생팀, 스파크 국제 디자인 어워드 대상

의료환경에 적합한 공기청정기 'Capsure' 출품

오혜민

ohm@dhnews.co.kr | 2020-12-21 14:12:42

‘2020 스파크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연세대 미래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SAY!’ 팀. (왼쪽부터) 두진수, 김민우, 배인호, 한세계씨. 사진=연세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 디자인예술학부 두진수·배인호·김민우·한세계씨로 구성된 ‘SAY!’팀이 대표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0 스파크 국제 디자인 어워드’ 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연세대 미래캠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SAY!’팀은 의료환경에 적합한 공기청정기 'Capsure'를 출품해 학생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특히 이는 같은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팀 중 4팀이 미국 아트센터디자인칼리지와 영국왕립예술대학교와 같은 세계적 디자인스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Capsure'는 2월 코로나 위기 당시 의료진의 헌신에 감명을 받고 디자이너로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병원시설 내 집단 감염상황을 심각하게 여긴 학생들은 의료진이 감염자를 치료하는 역할이라면 의료환경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은 진료환경 개선을 통해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한 진료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캡슐형 커피머신에서 영감을 받아 ▲필터교체시 분진날림 ▲불편한 필터교체방식 ▲먼지로 인한 본체 내부오염 ▲긴 필터 교체주기로 인한 성능저하 등을 해결한 '캡슐필터식 공기청정기'를 디자인했다.


김씨는 “평소 학부 수업과 디자인그룹 'SAY!' 활동을 통해 디자인을 하는 이유에 대해 토론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각자의 디자인 소명의식을 가진 팀원들이 진정성 있게 문제에 접근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단순히 컨셉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디자인그룹 'SAY!'는 2012년 연세대 미래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 학생들을 주축으로 설립돼 'Summon All Your Imagin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범 디자인적인 가치와 문화, 스토리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IDEA, Red Dot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30여회 수상경력이 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 최재문(3학년)씨는 국내 건국대 학생들과 팀을 이뤄 이번 대회에서 'Balance Backpack'을 출품해 금상을 받았다..


스파크국제디자인어워드’는 ‘더 나은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생활을 촉진한다’를 목표로 IDEO, McLaren, Sennheiser 등 세계 유명 기업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디자인 대회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iF, IDEA, Red Dot와 함께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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