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사진학과, 한국사진지역연구회 다큐멘터리 사진전 개최
고창‧호심미술관서 ‘생명의 땅 The Land of the Living’ 주제로 진행
임지연
jyl@dhnews.co.kr | 2020-12-20 11:45:50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사진학과 대학원 동기들이 주축이 된 (사)한국지역사진연구회가 ‘생명의 땅 The Land of the Living’을 주제로 일상의 삶터를 서로 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한 타큐멘터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전북 고창 문화의전당 전시실과 29일부터 1월8일까지 학교 극기관 1층 호심미술관에서 두 차례 열린다.
한국지역사진연구회 회원들은 새로운 풍경이나 색다른 음식들을 필름에 담아왔다. 카메라를 통해 낯선 대상을 바라보고, 일상적이고 평범한 풍경을 재해석하며 이웃과 소통해왔다.
이 지역에서 태어나 줄곧 같은 장소에서 살아온 참여작가 7명은 삶의 터전엔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져왔다. 직장인으로서 빠듯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특별할 것 없이 흘러가는 일상의 모퉁이에 숨어 있는 의연함에 주목하고 질문하기를 시도해왔다.
작가들이 이런 방식으로 3년 동안 고창의 삶터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담아온 섬세하고도 의미 있는 시선들을 엿볼 수 있는 작품 46점을 선보인다.
홍석례 한국지역사진연구회장은 “사진은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사물에 대해 재해석 하는 작업이다. 재구성을 통한 의미부여 작업이 사진이라고 할때, 지역의 경관을 찍는다는 것은 경관에 대한 작가의 해석 행위이고, 의미부여 행위다”며 “지역의 경관에 대하여 새로운 의미 부여와 시각적 재해석을 위해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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