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신소재공학부 학생들, 국내외 논문상 휩쓸어
학부, 대학원 가리지 않고 연구 성과 인정
김주원
kjw@dhnews.co.kr | 2020-12-18 11:13:12
[대학저널 김주원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이 올해 열린 주요 학술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해 학부와 대학원을 가리지 않고 연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18일 영남대에 따르면 대학원생 2명은 지난달 1~4일 라마다플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ENGE(Electronic materials and Nanotechnology for Green Environment) 2020’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17개국의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참여한 연구자들이 1300건이 넘는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박양규(석사2기)씨와 최한승(석사1기) 씨는 ‘박막 트랜지스터 적용을 위한 산화하프늄(HfO) 신소재 박막 연구’와 ‘자기장 에너지 수확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각각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신소재공학부 학부생들은 올해 2차례 열린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잇따라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학술대회는 국내 전자 소재 관련 최대 전문학술대회다. 신소재공학부 4학년 장종관·서민우·이새봄·하동림·임소희·채연경·백가은·김나영·도지은씨로 구성된 학부생 연구팀은 추계학술대회에서 ‘고인성 세라믹 소재 연구’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하계학술대회에서는 이승아(3학년)씨가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자기장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 이건(3학년)씨가 ‘에너지 저장용 박막 커패시터 소재’에 대한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수상자들의 연구는 LCD와 OLED 등의 반도체 트랜지스터 소자에 적용되는 고성능 신소재 연구와 전기자동차, IoT 기기에 사용 가능한 에너지 저장 소재와 에너지 하베스팅 소재에 관한 것으로, 학술적 연구 가치가 높고 실제 산업현장에도 적용 가능한 수준의 연구 내용으로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들을 지도한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이희영 교수와 류정호 교수는 “학생들이 학부생부터 뛰어난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어 대학원에서 수행하는 연구의 질적 수준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며 “학부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연구력이 자연스럽게 대물림되면서 꾸준히 좋은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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