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 ‘Design&Art’ 랜선 릴레이 기업탐방으로 취업 지원

대학일자리센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년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실시
CEO-인사담당자-현직자와 청년 잇는 랜선 릴레이 기업탐방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0-12-16 17:22:16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송수근)은 1993년 개교 이후 27년간 예술디자인 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 예술, 디자인,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창조적 문화산업의 리더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고등 직업교육기관으로서 실무교육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성해 사회 변화에 필요한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


계원예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19년 6월 개소해 청년들에게 진로 및 취·창업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특화된 프로그램을 자체 기획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로, 취업 프로그램 및 개인별 컨설팅 등의 체계적인 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예술 디자인 분야의 학생들에게 주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계원예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예술·디자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예술 디자인 맞춤형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학생들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기업의 CEO, 인사담당자, 현직자를 만나 다양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6개 기업의 인사담당자, 현직자, CEO로 구성해 특강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기업탐방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운영했으며, 강사들은 각자 기업 내 공간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예술·디자인분야, 기업과 학생을 이어주는 맞춤형 프로그램’
8월 열린 첫 번째 특강은 ‘글링크미디어(Glink Media)’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글링크미디어는 업계 최초 ‘구글 광고 전문 대행사’로, 온라인의 포탈 플랫폼(구글, 유튜브, 아마존, 트위터 등)을 활용하는 국내외 주요 미디어 광고 운영을 대행하는 기업이다.


3일간 진행된 특강에서는 ▲주아영 디자이너의 ‘디지털광고대행사의 디자이너는 어떤 일을 하나요?’ ▲윤재호 인사담당자의 ‘나에게 맞는 스타트업 기업’ ▲임재현 대표의 ‘뉴미디어 시대의 나, 그리고 실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위지윅 스튜디오의 두 번째 랜선 릴레이 기업탐방 진행 모습

두 번째 특강 순서는 ‘위지윅스튜디오’였다. 위지윅스튜디오는 VFX, ANIMATION, INTERACTIVE MEDIA, VR&AR 등 CG기술로 표현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영화, 드라마 등에 대한 영상기술 제작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영상을 기획, 제작하는 포괄적인 기술 제공을 하고 있다.


2일간 ▲서태규 아트디렉터의 ‘미디어 산업 실무 환경과 제작 과정, 기술’ ▲박관우 대표의 ‘뉴미디어 분야 사업의 흐름과 동향, 위지윅스튜디오 취업을 위해 필요한 역량’ 특강이 진행됐다.


세 번째는 ‘카카오커머스’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카카오커머스는 주문생산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카카오의 주문 제조 플랫폼 카카오커머스는 신진 아티스트의 등용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티스트 탭을 운영해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티셔츠, 에코백 등의 제품으로 선보여, 작가 발굴의 선순환을 만든다.


2일간 진행된 특강은 ▲허주희 인사담당 팀장의 ‘카카오커머스가 추구하는 가치, 입사준비 방법’ ▲차진탁 PB파트장의 ‘제품기획 사례와 대한민국 헤리티지 브랜드와의 콜라보 스토리’가 이어졌다.


카카오커머스의 세 번째 랜선 릴레이 기업탐방 진행 모습

네 번째 특강은 ‘다원디자인’이 진행했다. 다원디자인은 최적화된 SPACE IDENTITY 전략을 통해 주요 글로벌 기업과 다양한 분야의 스페이스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네이버, 카카오, 넥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오피스 인테리어의 내부 컨설팅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진행했다.


3일 간의 특강에서는 ▲남용식 부사장의 ‘다원디자인 이해, 직군소개, 채용관련 인재상 특강’ ▲성주희 수석디자이너의 ‘오피스 인테리어디자인 직무이야기’ ▲이주은 수석디자이너의 ‘호텔 커머셜 인테리어 디자인 직무이야기’가 진행돼 실무 경험담 중심의 미래설계 멘토링이 제공됐다.


다섯 번째 특강은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 순서였다. 우아한 형제는 배달 음식 주문 앱 배달의 민족을 개발한 회사로, 앱개발 이외에도 예술·디자인 관련 산업으로도 많은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아한 형제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 먹는’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나가는 회사라고 표현한다.


3일 간의 특강 동안 ▲한명수 상무는 ‘기업이해, 직군소개, 인재상, 채용정보’ ▲조관희 팀장은 ‘APP개발 디자이너의 업무’ ▲채혜선 팀장은 브랜딩 디자이너의 업무를 코로나19로 인해 회사내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활기차게 이겨내고 있는 기업분위기에 대해 강의했다.


우아한 형제의 다섯 번째 랜선 릴레이 기업탐방 진행 모습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특강은 ‘YG 엔터테인먼트’ 순서로 진행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등 인기 아티스트가 속한 기업이다. 소속 아티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과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패션의류 및 화장품 사업 등 부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일간의 특강은 ▲김현석 인사팀장님의 ‘취업전략’ ▲안중찬 디자이너님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디자이너 직무’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엔터산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궁금한 것은 바로 질문! ‘Q&A 코너’
각각의 특강에는 Q&A 코너를 마련해 실무에 대해 궁금한 것을 해소할 수 있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실무 현장의 멘토에게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직무에 대한 인식으로 명확한 취업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직무에 대한 질문부터 전공을 선택해 전문교육을 받으면서 느끼는 고민과 어려움에 대한 주제까지, 예술·디자인 분야로의 취업에 대한 넓은 범위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또한 특강 전 미리 질문할 주제를 전달해, 학생들이 특강에 참여하는 목적을 상기시키고 특강의 학습 효과를 높였다. 기존에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학습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간 채팅을 통해 쌍방향의 소통을 유도해 실제 집체훈련과 비슷한 수준의 집중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강 강사들은 전문 강사가 아닌 현장의 실무진들로 구성돼,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기업 내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특강으로 학생들의 참여와 집중도를 높였으며, 온라인상의 소통 창구 채팅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에서 구직자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
아울러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후기를 공모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 참여후기를 통해 특강의 내용을 복기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후기는 계원예술대 대학일자리센터 공식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에 게재돼 참여후기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당 분야로의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단순한 기업소개가 아닌 실무자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을 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예술 분야 특성상 취업과 관련이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나만의 감각을 녹여내 취업과 연결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채용 시 기업에서 구직자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훈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진행한 비대면 기업탐방을 통해 면대면 특강의 전면적 대체제로서 언택트 기반의 원격 취업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획일적인 면대면 특강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접근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긍정적인 면과 효과성을 전국의 대학일자리센터와 공유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계원예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들의 취업 희망 기업들을 조사하고 직접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예술·디자인 분야의 현실적인 취업 교육을 실현시킬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 개인별로 확인된 취업교육 니즈를 확인하고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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