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학생들, 수업시간 습득한 빅데이터·AI 기술로 경진대회 1등

‘드림 AI 딥레이서 대회’ 자율주행 분야 1위

오혜민

ohm@dhnews.co.kr | 2020-12-07 11:47:05

조선대 학부생들이 아마존웹서비스 회사 AWS 지정 자율주행 분야 ‘드림 AI 딥레이서 경진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 사진=조선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통해 습득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결과물로 지난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꿈꾸는 아이 AI 경진대회 시즌 1’에서 자율주행 분야 1위에 올랐다.


‘꿈꾸는 아이 AI 경진대회 시즌 1’은 엔비디아(NVIDIA), 인텔(Intel), 아마존 웹서비스(AWS), LG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광기술원 등 국내외 IT관련 대기업 및 기관이 실무현장의 플랫폼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참가자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다. 2020년 10월 중순부터 지난 5일까지 총 2억34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기업들이 제시한 헬스케어, 스마트 가전, 드론, 자율주행, 전력 수요예측 분야 문제에 지원해 예선과 본선이 진행됐다.


조선대 공과대학 원자력공학과 이진옥, 이상현, 오상원 씨로 구성된 ‘응답하라 1997’팀(지도교수 나인섭)은 이번 경진대회 자율주행 분야에 인공지능(AI)기술인 강화학습(Reinfocement Learning)기술을 ‘장애인용 전동 휠체어 자율주행’에 적용해 출전했다. ‘응답하라 1997’팀이 개발한 자율주행기술은 34개 팀 중 1위에 선정됐다. 드론분야 팀과 함께 진행한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종합 2위를 수상하며 상금 850만 원과 상장을 받았다.


특히 팀장을 맡았던 이진옥 씨는 2020년 2학기에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융합전공자를 위해 개설한 ‘빅데이터시스템(담당교수 나인섭)’ 과목을 수강하면서 데이터 분석, 처리 및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역량을 길렀다. ‘응답하라 1997’팀은 수업시간에 배운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역량을 바탕으로 2개월간 경진대회 출전을 준비해 수상까지 하게 됐다.


이진옥 씨는 “대회 준비를 하면서 기술 개발보다 사업화에 대한 구상과 설명을 할 때 어려움을 느꼈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하다”고 말했다.


나인섭 지도교수는 “조선대는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요소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을 능숙하게 다루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의 성과는 우리대학이 진행하고 있는 융복합 교육과정의 값진 성과물이 도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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