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졸업생들, 후배들 위해 장학금 기부 잇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0-11-25 11:07:28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졸업생들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려 장학금을 잇따라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중앙대에 따르면 진정주 약사(약학과 90학번)가 지난 24일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 1억9천만원을 쾌척했다.
진 약사는 “자랑스러운 모교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라며 “제가 뿌리는 씨앗이 후배들을 통해 이어지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화학과 ’79학번)이 장학금 1억원을 중앙대에 전달했다.
신 회장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상황에서도 중앙대가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후배들이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진 약사와 신 회장이 기부한 장학금을 130여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故김용수 중앙대 교수(건축공학과 ’79학번) 가족들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후배와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대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중앙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 같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대학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선배들의 뜻깊은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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