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우수 장학금, 어려운 학생에게 양보하는 울산대 학생들

행복나눔 명예장학생 증서 수여식 개최
2013학년도부터 119명 학생이 1억 4,468만원 양보

백두산

bds@dhnews.co.kr | 2020-11-12 17:34:23

행복나눔 명예장학생들이 12일 장학 증서를 받은 뒤 이인택 학생복지처장(사진 왼쪽) 및 정수월 학생복지부처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12일 학생회관에서 행복나눔 명예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행복나눔 명예장학제도는 성적역량우수 장학금 수혜자가 형편이 어려운 학우를 위해 자신의 장학금을 양보하고 ‘명예장학생’이 되는 제도다.


2013학년도 2학기 15명이 양보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학기에도 4명의 학생이 257만원을 양보해, 총 119명의 성적역량우수 장학생들이 1억 4,468만 원의 장학금을 어려운 학생을 위해 양보했다.


행복나눔 장학에 4번 동참한 영어영문학과 3년 유예진 씨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우들에게 적은 돈이지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받아 행복나눔 장학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인택 학생복지처장은 “성적역랑우수 장학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우에게 양보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받은 학생도 큰 격려와 용기를 얻은 만큼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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