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터키 교환학생, 일일 교사 돼 터키 알려
멜옘 군로렐 씨, 고교 방문해 터키 문화 강의
‘글로벌 하모니 포 더 퓨처’ 프로그램 일환
김주원
kjw@dhnews.co.kr | 2020-10-29 15:31:53
[대학저널 김주원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교환학생과 내국인 재학생이 고등학교 일일교사로 나섰다.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에 교환학생 멜옘 군로렐(Meryem Gungorer) 씨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곽미경 씨는 지난 28일 대구서부고등학교를 찾아 터기 문화를 교육했다.
터키 에르지예스대학교(Erciyes University) 출신인 멜옘 군로렐 씨는 교사가 돼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터키의 언어와 음식, 음악 등을 강의했다. 곽 씨는 이해를 돕기 위한 부가 설명이나 퀴즈 진행을 맡았다.
학생들은 이날 터키 민요인 위시크다라(Uska Dara)를 부르고, 터키에서 직접 가져온 터키 디저트 ‘로쿰’을 나눠 먹으며 문화를 체험했다.
멜옘 군로렐 씨는 “생각했던 것 보다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서 더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며 "한국과 터키의 합작영화 ‘아일라’에 대해 소개할 때 학생들의 많이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곽미경 씨는 “터키 친구랑 버디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알차게 수업 준비를 해서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며 "학생들이 퀴즈에도 열심히 참여해주고 수업을 즐기는 모습에 덩달아 수업을 즐겼다”고 말했다.
이날 수업은 영남대의 글로벌 문화 공유 프로젝트인 ‘글로벌 하모니 포 더 퓨처'(Global Harmony for the Future)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영남대 허창덕 대외협력처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인적, 물적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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