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E-MBA 순위 발표… ‘고려대 19위‘

2019년 27위에서 8계단 상승…10년 연속 ‘국내 1위’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0-10-27 10:45:57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MBA(이하 E-MBA) 과정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지난 26일 선정한 ‘2020 세계 100대 E-MBA 순위(The Top 100 EMBA Programmes)’에서 전 세계 19위를 기록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E-MBA는 지난해 27위를 기록한 것에서 8계단 상승하며 19위를 달성하며 10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세계 명문 경영대학인 펜실베니아대학(24위), 싱가포르국립대학(26위), 컬럼비아대학(28위) 등보다 높은 순위이며, 고려대가 처음 파이낸셜타임스 E-MBA 순위에 올라 12위를 기록했던 2012년 이후 최고 순위이다.


올해 1위는 미국 켈로그 경영대학원과 홍콩 과학기술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E-MBA 과정이 차지했다. 100위권 내 국내 대학으로는 고려대 다음으로 연세대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E-MBA 순위는 국제 경영교육 인증기관인 AACSB와 EQUIS의 인증을 받은 대학을 대상으로 하며, E-MBA 졸업생의 지표인 ▲연봉 ▲급여 상승률 ▲승진 ▲목표 달성률을 비롯해 학내 다양성 ▲여성 교원 및 학생 비율 ▲외국인 교원 및 학생 비율 등과 ▲연구역량 항목을 평가한다.


고려대 E-MBA 순위가 눈에 띄는 이유는 단독 프로그램만으로 ‘톱20’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다수의 아시아 지역 대학이 다른 대학과 공동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반면, 고려대는 단독 프로그램으로 19위를 달성하면서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 중심의 뛰어난 커리큘럼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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