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교육 긴급지원 대학 237개교 확정...총 1천억원 지원
4년제 138개교, 전문대 99개교...대학 규모·지역, 적립금 규모 따라 대학별 지원비 차등
비대면(온라인) 수업 지원, 교육환경 개선,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방역 등에 활용
이승환
lsh@dhnews.co.kr | 2020-10-22 10:38:59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교육부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자구노력을 충실히 한 4년제 138개 대학, 전문대 99개 대학에 총 1,00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2일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 지원 대상 237개교(4년제 138개교, 전문대 99개교)를 확정했다.
이번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에는 사업 신청이 가능한 290개 대학 중 83%인 239개 대학(4년제 138개교, 전문대 101개교)이 신청했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서 제출한 특별장학금 지급실적 등 실질적 자구노력 인정 여부, 비대면 수업 지원 및 질 관리계획의 적절성 등에 대한 세부점검을 토대로 총 237개교(4년제 138개교, 전문대 99개교)에 대한 예산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4년제 일반대 138개교에는 760억원, 전문대 99개교에는 240억원이 배분된다. 산술적으로 4년제 1개 대학 당 5억 5천여만원, 전문대 1개 대학 당 2억 4천여만원이 지원되는 셈이다.
다만 대학의 실질적 자구노력에 대학 규모·지역, 적립금 규모 등을 고려한 가중치가 적용되므로 사업비는 대학별로 차이를 보이게 된다.
설립 주체별로는 국공립대가 43개교, 사립대가 194개교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6개교, 지방이 151개교로 지방 비율이 65.3%를 차지했다.
각 대학은 대학별로 수립한 사업계획에 따라 지원예산 등을 활용해 비대면(온라인) 수업 지원, 교육환경 개선,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방역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점검 결과, 사업 신청 대학에서 제출한 특별장학금 지원액(지원 예정금액 포함) 총 2,237억 원 중 실질적인 자구노력으로 인정된 금액은 1,326억 원으로 나타났다.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본격화된 비대면 교육이 우리 일상생활에 자리 잡은 현 상황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야 할 때”라며 “특별장학금 등 등록금 감면 노력으로 대학 재정이 어려워진 만큼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각 대학의 비대면 교육 기반이 강화돼 보다 우수한 교육혁신사례가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7월 제3회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재정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등교육 질 제고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각 대학도 학생 등 대학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소통·협의를 토대로 자구노력을 포함한 특별장학금 지급 계획, 2학기 온라인 강의 운영·지원 및 질 관리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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