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직원노동조합, 2020 임단협 사측에 위임 결정
한성대 직원노동조합,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큰 결정
상상관 9층 대회의실, 26일(수) 2020 임단협 위임안 전달식 가져
백두산
bds@dhnews.co.kr | 2020-08-27 10:02:44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성대지부(지부장 김기호)는 8월 26일(수) 오후 4시 교내 상상관 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0 단체 및 임금협상(이하 임단협)에서 2020 임단협을 사측(대학)에게 전체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2020 임단협은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준수해 이창원 총장과 김기호 한성대 노동조합지부장 등 대학 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대회를 거쳐 결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0 임단협을 사측에게 위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성대 노동조합지부는 올해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한시라도 빠른 극복을 하고자하는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창원 총장은 “한성대 노동조합지부는 지금까지 우리 대학의 어려운 상황에 항상 성심껏 도와왔고,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사태에서도 기꺼이 임단협을 대학 본부에게 위임해줘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노동조합원들의 뜻이 담긴 2020 임단협 위임안도 최대한 수용 범위 내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기호 노동조합지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힘든 상황을 조합원들이 충분히 공감했고, 이러한 상황을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현 상황이 하루빨리 끝나고 대학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성대 직원노동조합은 대학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성대 직원노동조합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코로나19 한성희망장학금’ 모금활동 기간에도 조합원들의 뜻을 담은 300만 원의 장학금도 쾌척했으며, 그동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14년 동안 약 2억 2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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