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재학생, ‘마스크, 손소독제 직접 제작·기부’ 눈길

직접 제작한 마스크30개·손소독제 14개 조선대 보건소에 기부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0-08-24 13:30:48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재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사회와 캠퍼스 방역으로 애쓰는 조선대 구성원들을 위해 손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제작, 기부하는 등 유의미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조선대는 ‘코빌둥(Co-Bildung) 프로젝트’라는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3~5명의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주체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코빌둥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봉사활동 동아리 A.C.E.팀은 경영학부 권형민 씨를 팀장으로 송지원(영어교육과), 김하연(국어교육과), 이세현(경영학과) 씨가 팀을 이루고 있다.


권형민 씨는 “우리 지역에서 두 번째 코로나 확산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역 및 대학에서 코로나19를 몰아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게 됐다”면서 “팀원들과 고민 끝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제작해 필요한 분들께 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마스크는 부직포와 마스크 와이어 및 전용 끈, 의료용 반창고 등으로 제작됐으며, 손소독제는 에탄올과 글리세린으로 제작됐다. A.C.E.는 마스크 30개와 손소독제 14개를 지난 20일 조선대 보건소에 기부했다.


조선대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사태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면서 “기부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필요한 분들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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