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순천제일대·청암대와 의과대학 설립 위한 MOU 체결

순천 소재 3개 대학 협력 체계 구축…‘전남 동부권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0-08-06 09:24:36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지난 5일 교내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순천제일대학교, 청암대학교와 ‘의료 관련분야 협력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 및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순천대 고영진 총장, 박기영 의대설립추진단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 등 8명과 순천제일대 안효승 총장, 백승한 기획처장 등 4명, 청암대 서형원 총장, 류윤석 교무처장 등 5명의 보직교수가 참석했다.


각 대학은 향후 협약을 통해 △의료 관련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순천대 의과대학 설립 추진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사업 △협약 기관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 지원 △의료분야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기타 상호 관심분야 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해 공동으로 지역 의료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고영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두 대학과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전남 동부권 의료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민 의료서비스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반드시 의대를 유치하겠다”며 “향후 순천대가 의과대학을 유치하고, 부속병원을 설립할 경우 각 대학이 배출한 보건인력의 교육과 실습의 장으로 활용해 세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제일대 안효승 총장은 “그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온 광양만권 대학발전 협의회를 중심축으로 전남 동부권 100만 지역민의 숙원인 의대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순천제일대 또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민의 바람을 지역 시민운동으로 확대해 순천대 의대유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암대 서형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순천, 여수, 광양 지역의 보건 의료 인력 양성체계를 완성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우수한 간호인력 배출을 통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공헌해온 청암대 역시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지역 보건의료인력 양성 체계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에 소재한 3개 대학이 순천대 의과대학 설립을 적극 지지함에 따라, 향후 의과대학 설립 시 의료복지 향상 및 간호,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체계를 확고히 해 전남 동부권 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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