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군산대 등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 선정
과기정통부 6개 ‘강소연구개발특구’ 신규 지정
대학 등 핵심기관 중심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 지향
이승환
lsh@dhnews.co.kr | 2020-07-28 08:54:04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경희대와 금오공대, 군산대 등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경북(구미) ▲서울(홍릉) ▲울산(울주) ▲전남(나주) ▲전북(군산) ▲충남(천안·아산) 등 6개 지역 일원을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강소특구는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 핵심기관(대학, 출연(연) 등) 중심의 소규모·고밀도의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지향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금오공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하는 경북(구미)은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특화분야로, KIST와 고려대・경희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하는 서울(홍릉)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특화분야로 한다. 울산(울주)는 울산과학기술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하며 특화분야는 미래형 전지다. 군산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하는 전북(군산)은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를 특화분야로 한다.
‘지역 주도’의 강소특구 육성을 위해 이번에 지정된 6개 강소특구 지역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혁신 자원을 기술사업화 각 단계별로 연계한 차별화된 맞춤형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서울(홍릉), 울산(울주), 전남(나주), 충남(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이 보유한 우수 인력, 인프라, 네트워크 등 혁신역량을 기술사업화 전(全)단계에 연계 및 활용하여 강소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구미), 전북(군산) 강소특구는 지역 소재 민간수요처(대기업·중견기업 등)와의 협업을 통해 민간 수요 반영 및 판로개척 지원 등 공공-민간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강소특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지정 심사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작년 11월 강소특구 전문가 위원회를 발족하고 8개월간 일곱 차례에 걸쳐 요건 충족 여부와 지정 적절성 등을 검토하고 조정했으며, 강소특구 전문가위원회 심사의견 등을 바탕으로 부처 협의까지 완료한 6개 강소특구 지정(안)을 27일 제34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 상정하고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을 확정했다.
과기정통부는 6개 강소특구에서 2025년까지 지정 직·간접 효과로 1,767개 기업유치, 1만 3,771명 고용창출, 34조 2천억원의 매출 증대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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