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전국 대학야구선수권대회' 개막
15~25일 충북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
36개 대학 토너먼트 형식...무관중 경기로 열려
이승환
lsh@dhnews.co.kr | 2020-07-16 08:43:08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충북 보은군이 후원하는 '제75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15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다.
15일 유원대와 서울대 간의 경기로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총 36개 대학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당초 A구장과 B구장 두 경기장에서 치르기로 한 대회는 B구장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대회 전까지 상황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하게 A구장에서만 치른다.
이로 인해 당초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대회는 25일까지로 연장됐으며 준결승전까지 총 8일동안 야간 경기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시작하게 됐다.
경기에 참가하는 각 대학 선수들과 학부모들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지 노심초사 했던 시간을 생각하면 이마저도 감사하다"며 대회를 치룰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안도 하는 모습이었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우여곡절을 격고 시작하는 대회인 만큼 방역과 관련된 무관중 경기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마스크쓰기, 손 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등 코로나 매뉴얼을 작성해 철저하게 진행하겠다"며 선수 및 진행 관계자들도 매뉴얼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치러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74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성균관대가 올해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또한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야구천재 김라경 선수의 활약도 주목할만하다. 여자야구 선수로 유일하게 대한야구협회에 선수등록을 했던 안향미 선수(당시 덕수상고) 이후 대학야구팀에 선수등록을 한 김라경 선수는 첫 공식경기였던 7월 8일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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